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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고 말했던 사람은 페트릭 헨리(Patrick Henry)였다. 그가 이 말을 하게 된 동기는 한 침례교 목사가 허가 없이 거리에서 설교했다는 이유로 로마카톨릭에 의해 목과 두 손이 형판에 낀 채 거의 죽도록 채찍에 맞는 것을 보고 난 후였다. 침례교 목사였던 존 번연(John Bunyan) 역시 허가 없이 거리에서 설교했다는 이유로 12년 동안이나 영국 베드포드(Bedford) 감옥에 던져져야만 했다. 거기서 그는 "천로역정"(天路歷程, Pilgrim's Progress)이란 책을 쓰게 되었다. 거리에서 설교했다가 죽도록 채찍질당한 그 침례교 목사나 존 번연이 어떤 설교를 했을 것 같은가? 왜 그들이 거리에 서서 설교를 해야만 했겠는가? 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교회 소개지를 나눠주며 다음 주에 자기 교회에 와서 돈 내라고 소리 질렀겠는가? 여의도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처럼 철없이 "행복으로의 초대" 같은 것을 나눠주며 자기 교회 교인으로 등록하라고 했겠는가? 그들이 설교했던 것은 사람이 구원받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과 한 번 지옥에 간 사람은 다시는 구제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비단 그들만이 그렇게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물론이요, 자원하여 복음의 진리를 위하여 전 생애를 바치겠다고 서원한 모든 설교자들이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이다. 이 일이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느슨하게 하고 서둘러 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수겠는가? 그러나 이 일은 인간 모두에게 해당되는 심각한 일이기에 꼭 전해야 하는 것이다. 잠시 숙고해 보라. 이 세상에 죽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이 문제가 어떤 종교를 가졌다는 것으로 해결되겠는가? 이 일이 어떤 교회에 다니고 안 다니고 하는 문제겠는가? 이 일이 세상에서의 성취로 해결되는 문제이며, 무엇을 배웠고, 어떤 권세를 지녔고, 그런 권세자들을 안다는 것으로 해결된 수 있는가? 또 어떤 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났고, 심지어 왕이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인가?
인간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정해져 있다(히브리서 9:27).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수명을 이 시대에 70세 혹은 80세로 정해 놓으셨다.『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어도 그 연수의 힘은 수고와 슬픔이니, 그것이 곧 끊어지면 우리가 멀리 날아가나이다』(시편 90:10). 그 연수가 끝나면 구원받은 혼은 멀리 셋� 하늘의 낙원으로 날아가지만 구원받지 못한 혼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어떤 사람이 자기 양심이 죄로 찌들어 하나님의 말씀에 전혀 반응할 수 없을 만큼 마비되어, 마치 술에 취해 의식을 가눌 수 없을 만큼 되어 "나는 셋째 하늘의 낙원도 믿지 않고,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지옥도 믿지 않는다."라고 소리쳤다고 하자. 그의 그런 헛소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의 외침은 타락한 죄성을 지닌 한 마귀의 자식이 자기의 사후의 생에 대한 어떤 해결책도 대비하지 못한 채 잠꼬대 같은 넋두리를 한 것일 뿐, 자기의 운명에 달라질 것이란 전무한 것이다. 당신이 세상을 사는 동안 그 무엇을 하고 살았건 당신은 마지막으로 당신의 심장의 고동이 멈출 순간을 맞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일차 결판이 난다. 그것은 당신이 평안한 마음으로 당신의 혼을 창조주요, 심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눈을 감느냐, 아니면 칠흑 같은 짙은 어두움 속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되느냐로 판명되는 것이다. 인간 각인에게 그 시기는 다 다르지만 당신이 맞을 그 순간은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그 시기를 예측하고 사는 사람은 이 땅 위에 한 명도 없다. 사람은 자기가 이 세상에서 떠나는 시점을 운명이라고 말할 뿐 그에 대한 대비를 스스로 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는 마치 하루살이가 자기의 전 생애는 하루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과 같다. 현명한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산다(아모스 4:12). 죽음의 시점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그 마지막 순간이 닥치게 되면 그는 대책 없이 망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무서운 책인 것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각과 의도를 꿰뚫어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이는 주께서 마음의 비밀들을 아시기 때문이니이다.」- 시편 44:21). 그분은 그 어떤 면에서도 빈말을 기록하여 책으로 남겨 두지 않으셨음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사후의 생과 지옥에 관한 기록은 성경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성경 외의 다른 책에 인간 사후의 생과 지옥에 관해 기록되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다(요한복음 17:17).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 성령으로 거듭나고 그 말씀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만이 성령님으로부터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하고 독특한 책이 성경이다. 진화론자, 무신론자, 공산주의자, 다른 종교 수행자뿐 아니라 교회는 다녀도 거듭나지 않았거나 거듭났다 해도 성경을 진리라고 믿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조명도 받을 수 없다. 하물며 '변개된 성경'을 진리라고 여기는 엉터리 종교꾼들은 수십 년을 교회에 다녔어도 어떤 조명도 받을 수 없다. 성경은 과학, 종교, 바티칸, UN, 정치적 권세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재물과 명성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놓은 책이다. 종교들이 매 세기마다 인간 사회에 등장하여 자기 나름대로 구원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그런 것들은 부질없는 짓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의 구원을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농담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었다가 삼 일만에 살아날 것이라고 예언한 대로, 죽었다가 삼 일 만에 살아나시어 이 세상에서 40일 동안 사시면서 5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보이셨고 그들 중 얼마와는 교제하셨으며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천하시어 지금도 셋째 하늘에서 그분의 피로 사신 성도들의 기도에 중보하시는 분이다. 이런 분은 인류 역사 6천 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일으켜 지셨을 뿐 아니라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놓으신 유일한 분이시다. 그분은 기독교란 종교를 만들어 사람들로 그 종교에 심취하게 하시려고 의도하신 적이 없음을 기독교 목사들과 교인들은 먼저 깨달아야 한다. 당신의 죽을 몸이 다시 살아난다면 당신은 그것을 세상의 무엇과 바꾸겠는가? 당신이 현재 교회에 다니고 있다면 더욱 좋다. 나는 당신에게 죽음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몇 군데 짚어 줄 것이다. 당신에게 이 약속을 받을만한 믿음만 있다면 당신은 죽음의 문제를 오늘 해결 볼 수 있으며 당신이 어떤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이 소망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 이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또 이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되면 그때 "사망이 승리 속에 삼킨 바 되었느니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린도전서 15:51-54). 당신은 "믿음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없으면 당신은 죽었다가 살아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인위적인 방법이나 종교적인 열성으로는 생겨나지 않는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에(히브리서 11:1)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듭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말씀과 무관하면 당신에게 믿음이 있다 할지라도 그 믿음은 부초처럼 뿌리를 내릴 수 없게 된다. 믿음은 진리에 뿌리내려져야 하는데 그것은 종교적인 열성으로 이룩되지 않고 성경을 아는 지식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다(디모데전서 2:4).
이스라엘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된 인식이 그들 안에 깔려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출애굽기 33:20-23/이사야 6:5). 주께서는 사람이 자기 친구와 말하듯이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출애굽기 33:11). 모세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뵐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던 것이다. 그때의 예수님은 성육신하기 이전의 모습이면서도 인간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는 영광 중에 거하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이었다(요한계시록 1:16). 피가 없는(고린도전서 15:28) 영광스런 몸을 가지신 그 모습이었다(누가복음 24:37-40).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후 열두 제자들뿐 아니라 많은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 심지어 이방인들까지도 예수님을 뵐 수 있는 특권을 지녔으면서도 그분을 믿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병자들을 고쳐주심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셨는데 이는 자신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뿐만 아니라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 주셨으며(누가복음 7:14), 회당장 야이로의 딸도 살려 주셨다(누가복음 8:54). 심지어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어가는 송장 나사로도 살려 주셨다(요한복음 11:43).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뵈었으면서도 전혀 그런 특권을 알지 못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변형산에서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을 보았으면서도(마태복음 17장) 주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지 못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었다. 이 교회시대에는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안에 거하신다(요한복음 1:14). 기록된 말씀이 하나님이시다(요한복음 1:1/요한일서 1:1). 주님께서 죽어가는 인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러 오셨으니 예수님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면 누구나 영생을 받게 된다고 말씀으로 기록하여 놓고 믿으라고 말씀하셨다.『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하더라』(요한복음 3:36).『이것이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이니, 즉 그분께서 내게 주신 모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라』(요한복음 6:39). 주님께서는 왜 성경을 기록하셨는가를 인간에게 알려 주셨다.『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5:13). 하지만 사람들은 기독교란 종교를 붙들려 하면서도 정작 성경대로 믿고 영생을 소유하며 사는 동안 휴거되거나 죽은 뒤에 부활할 것을 믿지 않는다.『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게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잠들어 있는 자들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데살로니가전서 4:13-18). 여기서『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이란 믿음으로 인해 고난받고 죽은 성도들을 말한다. 그 고난이란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믿음을 지키려다 겪은 고난을 의미한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어떤 고난을 당했는가? 다른 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소리질렀는가?(사도행전 4:12) 성경을 삭제시키고 변개시켰으면 그것은 마귀가 한 짓이라고 소리질렀는가? 거짓 은사들을 자랑하며 사람들을 모아 돈버는 교회들은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아니라고 소리질렀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해 놓으신 구원 계획에 인간이 덧붙일 것은 없다고 외쳤는가? 교단 교회들은 성경의 일부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소리질렀는가? 사람이 죽으면 예수님 앞에서 선이든 악이든 심지어 모든 은밀한 것들까지도 심판받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전도서 12:14).
살아 있는 동안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죄성을 지니고 태어난 것을 인지하고 예수님께서 그 죄를 제거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실을 믿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여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 그 새로이 태어난 생명은 자신이나 세상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성경대로 믿는 믿음이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위하여 반드시 성경대로 믿는 교회를 찾아나서야 한다. 그래야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혼의 닻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히브리서 6:19).
─────────────────────────────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No. 179 / 2007-2) ─────────────────────────────
『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죽어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께서 저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사실을 마음으로 믿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 표류하는 믿음 』 by BB column/이송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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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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