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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 4ː28∼37 】
28 ○ 이 모든 일이 느부캇넷살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의 마지막에 그가 바빌론 왕국의 궁을 거닐다가 30 왕이 일러 말하기를 ‘이것이 내가 내 권세의 힘으로 내 위엄의 영예를 위하여 왕국의 집을 건설한 위대한 바빌론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그 말이 왕의 입에 아직 있는데 하늘에서 한 음성이 내려 말씀하시기를 ‘오 느부캇넷살왕아, 네게 말하노니, 그 왕국이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그들이 너를 사람들로부터 쫓아내리니, 너의 거처가 들의 짐승들과 함께 있게 되리라. 또 그들이 너를 소처럼 풀을 먹게 할 것이요 일곱 때가 너에게 지나고 나서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인간들의 왕국을 다스리시며 그분께서 원하시는 자에게 그것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 [THE BOOK OF DANIEL] ───────────
@ 혼잣말이기는 하지만, 느부캇넷살왕은 지금 결코 해서는 안될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고, 결코 해서는 안될 말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습니다.『이것이 내가 내 권세의 힘으로 내 위엄의 영예를 위하여 왕국의 집을 건설한 위대한 바빌론이 아니냐?』(30절)는 그의 말속에는 온통 “내가,” “내,” “내” 뿐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모든 권세는 위로부터 나오고, 모든 권력자들은 이 사실을 은연중이라도 아는 법입니다. 그러나 느부캇넷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나”라는 자아 속에서 그 근원을 찾고 있었고, 모든 결과를 자아에게 돌리는 형편없는 교만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느부캇넷살이 마귀의 예표가 되는 것은 바로 여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내가... 건설한』『위대한 바빌론』에 자만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느부캇넷살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하늘에서 한 음성이』그에게 떨어집니다.『그 왕국이 네게서 떠났느니라.』(31절) 너는 이제 끝장이라는 선언입니다. 느부캇넷살의 교만에 가득 찬 말이 아직 끝나기도 전에 그에게 파멸 선고가 떨어졌던 것입니다. 전세계를 호령하던 “위대한 바빌론”의 왕이요, 전무후무한 절대적 독재 권력자가 하루아침에『들의 짐승들과 함께... 소처럼 풀을 먹게』되다니(31절) 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
──────────────────── 피터 S. 럭크만 /『 다니엘 주석서』ː 제4장... ────────────────────
━━━━━━━━━━━━━━━━━━━━━━━━━━ THE BIBLE BELIEVER'S COMMENTARY THE BOOK OF DANIEL by Peter S. Ruckman, Ph.D.
2001 / 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Seoul, Korea ━━━━━━━━━━━━━━━━━━━━━━━━━━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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