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5. 18:22

“ 그 목사들의 ‘새해의 소망과 기도’에 없는 것들 ” (바른 분별)

    그 목사들의 ‘새해의 소망과 기도’에 없는 것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 이하 한복협)가 2009년 첫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새해의 기도제목을 나눴다고〈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화평교회(담임 안만수 목사)에서 ‘새해의 소망과 기도’를 주제로 열린 발표회에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박종화 목사(경동교회)가 발제를 했는데, 참석자들은 심각해진 경제 위기와 더불어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해 우려하면서 교회가 영성과 도덕성, 섬김과 나눔 등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 지금의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데에 앞장서자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이들이 꼽은 기도제목들을 보면, 손인웅 목사는 한국교회가 설정하고 기도해야 할 목표는
    ▲ 연합과 일치(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한국교회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화합하고 협력하는 것) ▲ 영성 회복 ▲ 도덕성 회복 ▲ 섬김과 나눔 강화 ▲ 생태적 회심 ▲ 세상과의 소통 등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수영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첫번째 기도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들 사이에서 거룩하게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오며,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가 시험에 빠지지 않고, 악에서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역설한 뒤, 2009년 특별히 기도할 세 가지 기도제목으로 경제회복, 한국교회의 변화, 북한동포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되는 것을 꼽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박종화 목사는 한국교회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를 넘어 ‘섬기는’ 교회”, “‘복음의 심포니’로 위로와 희망의 산실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위의 목사들이 꼽은 기도제목들은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 지난 한해에도 한국 교회 안에서 줄곧 메아리치며 강조되어 온 것들이다. 그 가운데에는 ‘연합과 일치’나 ‘세상과의 소통’ 같은 비성경적인 것들도 있고, ‘생태적 회심’이라는 별난 기도제목도 있으며, 또 주님께서 유대인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제자들의 기도’를 응용(?)한 것도 있고, ‘복음의 심포니’ 같은 정체 모를 야릇한 수사법을 쓴 것도 있다. 그러한 모든 것의 잘잘못과 비성경성을 따지기 이전에, 성경의 진리를 가르친다 하는 목사들에게서 당연히 들려올 것이라고 여겨졌던 기도제목이 눈에 띄지 않아 ‘새해에도’ 여지없이 큰 아쉬움이 밀려든다.
      신문은 그들 목사들이 새해에 바라는 소망을
    “교회의 회복”이라고 요약하였다. 그동안 교회들이 주님을 잘못 섬겨왔다면, 진정한 교회의 회복은 무엇이 되어야만 하는가? 그것은 교회들이 변개된 개역성경/개역개정판을 버리고 바른 하나님의 말씀인한글 킹제임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또 그간 교인들의 수평이동으로 교회 등록교인 수가 늘어났을 뿐, 사실상 죄인들을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여 교회에서 양육하는 일은 없었던 것을 회개하고 죄인들을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할 수 있는 십자가의 피의 복음을 거리에 나가서 정확하게 외치고 전파하는 것이다. 지역교회를 거듭난 참 그리스도인들로 채우는 것이다. 교회의 휴거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성경의 진리이므로 그 진리를 믿어 앞으로는 정신 차리고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주님을 성경대로 정확하게 섬기자고 다짐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카톨릭은 기독교의 탈을 쓴 이방 종교이므로 그것과의 관계를 끊고 교회로서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의 회복된 모습이다. 그러나 그들 목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의 영, 혼, 몸을 다룬다는 사람들이면서도 왜 하나님의 말씀과 혼의 구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인가? 임박한 교회의 휴거와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는 왜 일절도 언급하지 않는 것인가? 왜 그들은 그 소중한 일들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제안할 수 없었던 것인가? 이유는 단순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수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인본주의적으로 운영할 능력은 있어도 성경을 믿지 못하기에 성경대로 운영할 능력은 지니고 있지 못하다. 마지막 때의 교회들의 타락과, 복음과 휴거와 재림 진리의 실종은 바로 성경을 가르치는 목사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 그들이 성경의 진리인
    하나님의 신비들”(고린도전서 41)을 맡은 청지기로서 그 신비들을 가르치는 직무를 유기했기에, 다시 말해, 그들 자신이 성경을 믿지 못하여 자신의 양무리들에게 진리의 지식을 가르치지 못했기에 지식 없는 육신적인 열성이 교회들 안에 난무하여 교회들이 타락하고 CCM이나 부르며 세상으로 가버린 것 아닌가?
      
    새해에 “바람”이 있다면, 새해에는 한국 교회에서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뜻에 맞게 기도할 수 있는 목사들이 나오는 것이다. 성경의 진리와 일치하지 않고 교회의 사역과 무관한 인본주의적 기도제목들은 모두 강단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허공을 치는 듯한 기도로 어떻게 교회의 사역을 위한 능력과 응답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런 기도로 교회가 회복될 수 있단 말인가? 목사들이 강단에서 바른 말씀을 전하며 가르치고 그들의 양무리가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하고 변화되어 복음과 기도의 역군들이 된다면, 교회에 관해서 이보다 더 주님께 기쁨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마지막 배교한 라오디케아 교회시대에 꿔볼만한 “백일몽”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진리의 황무지인 한국 땅에한글 킹제임스 성경을 주시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세우셔서 변개된 가짜 성경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진리로 비진리를 바로잡게 하시는 데에는 남모르는 주님의 깊은 뜻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 시대의 교회들을 향해서『열심을 내고 회개하라』(요한계시록 319)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는가?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줄 몰라 사랑하는 이의 주변을 맴도는 이들이 있다. 주님을 사랑하고 싶어도 어떻게 사랑하는지 모르는 교회들이 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들을 지키리니』(요한복음 1423)라고 하셨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새해에는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하자. 온종일 주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주님의 명령들을 지킨다면, 그러한 성도들이 하나둘씩 생겨난다면, 이 땅 어디엔가 희망이 움틀 수 있지 않겠는가!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자기 때가 되면 주께서 나타나시리니 그분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통치자시요, 만왕의 이시며 만주의 시라. 16 오직 그분만이 불멸하시며, 어떤 사람도 접근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니, 그분께 영원한 존귀와 능력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디모데전서 6:1416).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9-1-21) ...
    ──────────────────────────

     그 목사들의 ‘새해의 소망과 기도’에 없는 것들
       by
       ■「바이블 파워」/2009. 1. 21.

       Copyright ⓒ 2005~2009 biblepower.co.kr All rights reserved.

    Bible believ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