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의 능력 - (4) ” (경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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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야 할 경향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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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아메리카의 숲속에서 멸망해 가는 이교도들 ─ 그들의 구원 외에는 어떤 것도 그를 행복하게 할 수 없었다 ─ 을 위해 자기 자신의 혼을 하나님 앞에 쏟아 붓고 있는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ㆍ1718∼1747)를 자주 보도록 하자. 모든 개인 경건의 뿌리에는 기도, 즉 은밀하고 열렬한 믿음의 기도가 자리잡고 있다. 선교사로서 살아야 할 그곳의 언어에 대한 충분한 지식, 부드럽고 매력적인 기질, 은밀한 신앙 가운데 하나님께 드려진 마음, 이것들은 인류 구원의 위대한 일에 있어 그 어떤 지식보다도, 어떤 다른 은사보다도 더 우리를 하나님의 도구로 드려지게 하는 자질들이다. 」 ─ 세람포어, 캐리의 형제단 ─ 목회에 있어 두 가지 극단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과의 교제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수도사나 은둔자가 이런 예에 속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킵니다. 물론, 그들은 실패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함은 그 말할 수 없는 유익을 사람들에게 확장시킬 때에만 유용한 것입니다. 이 세대는 하나님께 대해 많은 열심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설교자와 연관되거나 사람들과 연관된 열심이 아닙니다. 우리의 갈망이 그 쪽을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연구 속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고 있습니다. 문장과 사상, 설교로 이름난 학자가 되어 가고, 책벌레, 성경 벌레, 설교 작성자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사람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생각에도, 마음에도 없습니다. 위대한 사상가, 위대한 학자로서의 설교자들은 가장 위대한 기도의 사람들이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보잘것없는 설교자보다도 못한, 배교자와 무감각한 직업인, 합리주의자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람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또 다른 경향은 철저하게 목회를 대중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는 더이상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고, 일과 사람들에게 얽매인 사람입니다. 그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의 임무가 사람들을 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종교적인 감정이나 교회 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그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그의 사역에 아무런 요인이 되지 못합니다. 기도는 그의 계획 속에 거의, 혹은 전혀 들어설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목회로 인한 재난과 파멸은 세상의 수학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설교자가 자신과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만큼 그의 능력은 사람들에게 참된 유익으로 나타나며, 그가 맺는 참된 열매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참된 충성은 시간을 넘어 영원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설교자가 많이 기도하지 않으면서 그의 영(靈ㆍspirit)이 그의 고귀한 소명의 신성한 성격과 조화를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설교자는 의무에 의해, 그리고 일에 대한 각고의 충성과 목회의 관례적인 일들에 의해 자신을 치장하고 가다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심각한 오류입니다. 심지어 기술로서, 의무로서, 일로서, 혹은 자기 만족으로서 끊임없는 부담이 되는 설교 작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빼앗고 무감각하게 하며, 그 마음이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기도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는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설교자도 그의 설교 속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기도는 설교자의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사람들과 공감하게 합니다. 또한 그의 목회가 직업이라는 냉랭한 대기를 벗어나 높이 오르게 하고 때를 따라 열매를 맺으며, 신성한 열정의 힘과 재능을 갖춘 모든 기구를 움직이게 합니다. 스펄젼(Charles Haddon Spurgeonㆍ1834∼1892)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히 설교자는 기도의 사람으로서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뛰어나야 합니다. 그는 일반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는 위선자입니다. 그는 일반 그리스도인들보다도 더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는 그가 맡은 직임에 적임자가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목회자로서 많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이 신성한 헌신에 느슨해져 있다면, 당신은 물론이고 당신이 맡고 있는 사람들까지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오면 당신은 부끄러움과 당혹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장서와 연구들은 우리의 골방과 비교해 볼 때 한낱 공허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막에서 우리가 지키는 금식과 기도의 절기들은 참으로 고귀한 날들이 되어왔습니다. 그때보다 더 하늘의 문이 넓게 열린 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그때보다 더 우리의 마음이 그 중심의 영광에 가까이 다가간 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기도하는 목회자를 낳는 기도는 맛을 내기 위해 향미료를 넣는 것처럼 적당히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가 그와 한 덩어리가 되어 피와 뼈를 형성해 내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기도는 한구석에 밀어 놓을 하찮은 의무가 아닙니다. 기도는 사업이나 삶의 다른 관심사들의 틈바구니에서 운 좋게 얻어낸 부스러기 시간에 행할 단편적인 일이 결코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시간 가운데 최상의 시간, 우리의 힘과 시간의 핵심이 드려져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기도의 골방을 연구로 빼앗기거나 목회적인 의무에 속하는 활동들에 잡아 먹히게 해서도 안됩니다. 기도의 골방이 가장 먼저요, 연구와 활동들은 그 다음이어야 하고, 연구와 활동 모두가 골방에 의해 새롭게 되고 효율적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 사람의 목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도는 그 사람의 삶에도 영향을 미쳐야만 합니다. 인격에 변화를 주고 영향을 미치는 기도는 허둥지둥 끝낼, 즐거운 오락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히브리서 5:7) 간구하셨던 것처럼 그 마음과 삶 속에 강하게 파고들어야 합니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그 혼을 이끌어 갈망의 몸부림 속에 빠져들게 해야만 합니다. 야고보가 말한 “효과적이고 열렬한 기도”(야고보서 5:16)처럼 불과 힘이 어우러져야만 합니다. 기도는 금향로에 담겨져 하나님 앞에 올려졌을 때, 강력한 영적 진통과 변혁을 일으키는 특성을 지닌 것이어야만 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어머니의 앞치마 끈에 매달려 있을 때에 우리에게 강요되는 하찮은 습관이 아니며,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저녁 식사를 위해 간단하면서도 버젓하게 드려지는 하찮은 감사는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기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나이에 행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가장 긴 식사나 가장 풍성한 잔치보다도 더 많은 시간과 욕구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의 설교를 풍성하게 하는 기도는 소중히 여김을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의 기도의 성격이 우리의 설교의 성격을 결정 지을 것입니다. 가벼운 기도는 가벼운 설교를 만들 것입니다. 기도는 설교를 강하게 만들고, 설교에 열정을 불어넣으며, 설교를 확고하게 만듭니다. 선을 추구하는 모든 사역에서, 기도는 항상 중요한 일이 되어 왔습니다. 설교자는 탁월한 기도의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설교자의 마음은 기도의 학교를 졸업해야만 합니다. 그의 마음은 기도의 학교에서만 설교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기도에 실패하는 것을 메꾸어 줄 수 있는 지식은 전혀 없습니다. 어떤 열심도, 어떤 부지런함도, 어떤 연구도, 어떤 은사도 기도의 결핍을 보충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것은 더더욱 위대한 일입니다.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 잘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결코 하나님에 대해 사람들에게 성공적으로 잘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강단에 있을 때나 떠나서나 기도가 결핍된 말씀들은 죽이는 말씀일 뿐입니다. ──────────────────────────── 【 Chapter 4ːTENDENCIES TO BE AVOIDED 】 「 Let us often look at Brainerd in the woods of America pouring out his very soul before God for the perishing heathen without whose salvation nothing could make him happy. Prayer -- secret fervent believing prayer -- lies at the root of all personal godliness. A competent knowledge of the language where a missionary lives, a mild and winning temper, a heart given up to God in closet religion -- these, these are the attainments which, more than all knowledge, or all other gifts, will fit us to become the instruments of God in the great work of human redemption. 」 ─ Carrey’s Brotherhood, Serampore ─ THERE are two extreme tendencies in the ministry. The one is to shut itself out from intercourse with the people. The monk, the hermit were illustrations of this; they shut themselves out from men to be more with God. They failed, of course. Our being with God is of use only as we expend its priceless benefits on men. This age, neither with preacher nor with people, is much intent on God. Our hankering is not that way. We shut ourselves to our study, we become students, bookworms, Bible worms, sermon makers, noted for literature, thought, and sermons; but the people and God, where are they? Out of heart, out of mind. Preachers who are great thinkers, great students must be the greatest of prayers, or else they will be the greatest of backsliders, heartless professionals, rationalistic, less than the least of preachers in God’s estimate. The other tendency is to thoroughly popularize the ministry. He is no longer God’s man, but a man of affairs, of the people. He prays not, because his mission is to the people. If he can move the people, create an interest, a sensation in favor of religion, an interest in Church work ─ he is satisfied. His personal relation to God is no factor in his work. Prayer has little or no place in his plans. The disaster and ruin of such a ministry cannot be computed by earthly arithmetic. What the preacher is in prayer to God, for himself, for his people, so is his power for real good to men, so is his true fruitfulness, his true fidelity to God, to man, for time, for eternity. It is impossible for the preacher to keep his spirit in harmony with the divine nature of his high calling without much prayer. That the preacher by dint of duty and laborious fidelity to the work and routine of the ministry can keep himself in trim and fitness is a serious mistake. Even sermon-making, incessant and taxing as an art, as a duty, as a work, or as a pleasure, will engross and harden, will estrange the heart, by neglect of prayer, from God. The scientist loses God in nature. The preacher may lose God in his sermon. Prayer freshens the heart of the preacher, keeps it in tune with God and in sympathy with the people, lifts his ministry out of the chilly air of a profession, fructifies routine and moves every wheel with the facility and power of a divine unction. Mr. Spurgeon says: “Of course the preacher is above all others distinguished as a man of prayer. He prays as an ordinary Christian, else he were a hypocrite. He prays more than ordinary Christians, else he were disqualified for the office he has undertaken. If you as ministers are not very prayerful, you are to be pitied. If you become lax in sacred devotion, not only will you need to be pitied but your people also, and the day cometh in which you shall be ashamed and confounded. All our libraries and studies are mere emptiness compared with our closets. Our seasons of fasting and prayer at the Tabernacle have been high days indeed; never has heaven’s gate stood wider; never have our hearts been nearer the central Glory.” The praying which makes a prayerful ministry is not a little praying put in as we put flavor to give it a pleasant smack, but the praying must be in the body, and form the blood and bones. Prayer is no petty duty, put into a corner; no piecemeal performance made out of the fragments of time which have been snatched from business and other engagements of life; but it means that the best of our time, the heart of our time and strength must be given. It does not mean the closet absorbed in the study or swallowed up in the activities of ministerial duties; but it means the closet first, the study and activities second, both study and activities freshened and made efficient by the closet. Prayer that affects one’s ministry must give tone to one’s life. The praying which gives color and bent to character is no pleasant, hurried pastime. It must enter as strongly into the heart and life as Christ’s “strong crying and tears”(Hebrewes 5:7) did; must draw out the soul into an agony of desire as Paul’s did; must be an inwrought fire and force like the “effectual, fervent prayer”(James 5:16) of James; must be of that quality which, when put into the golden censer and incensed before God, works mighty spiritual throes and revolutions. Prayer is not a little habit pinned on to us while we were tied to our mother’s apron strings; neither is it a little decent quarter of a minute's grace said over an hour’s dinner, but it is a most serious work of our most serious years. It engages more of time and appetite than our longest dinings or richest feasts. The prayer that makes much of our preaching must be made much of. The character of our praying will determine the character of our preaching. Light praying will make light preaching. Prayer makes preaching strong, gives it unction, and makes it stick. In every ministry weighty for good, prayer has always been a serious business. The preacher must be preeminently a man of prayer. His heart must graduate in the school of prayer. In the school of prayer only can the heart learn to preach. No learning can make up for the failure to pray. No earnestness, no diligence, no study, no gifts will supply its lack. Talking to men for God is a great thing, but talking to God for men is greater still. He will never talk well and with real success to men for God who has not learned well how to talk to God for men. More than this, prayerless words in the pulpit and out of it are deadening words. ───────────────────────────────
1. 주 날개 밑 내가 편히 거하네 밤이 어둡고
큰 바람 부나∼♪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되니 그 안에 쉬기를
원하노라∼ 3. 주 날개 밑 귀한 희락이 있네 생전에 걱정
다 지나도록∼♩ 【후 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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