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2. 00:01

“ 목사가 세상을 춤추게 하려 하다니! ” (바른 분별)

      바른 분별       ● 목사가 세상을 춤추게 하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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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9일 서울 신촌 민들레영토 6층에서 최일도송길원지승룡박성민 네 목사가 주최하는 ‘인생소풍길 희망 나눔 콘서트’가 열렸다.뉴스파워에 따르면, 이들 네 목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CEO) 50여명을 초청해 와인을 곁들인 만찬을 먹고, 비트박스, 수화공연,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민들레영토 공연과 라 뮤즈 콘서트, 워십 댄스, CEO들의 이야기, CCM, 나이아가라 댄스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눴다.
      신문은 콘서트의 주인공인 ‘네 명의 바람난(?) 목사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민들레영토의 창업자로 카페를 운영하며 청년문화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대학로를 다니는 지승룡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이끌며 청년들에게 복음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캠퍼스로 뛰어든 박성민 목사, 노숙자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다일공동체 ‘밥퍼’ 최일도 목사, 가정문화 NGO단체를 이끌며 상처 난 가정의 회복을 위해 가정 사역에 헌신한 하이페밀리 송길원 목사.” 이들 네 목사는 세상을 춤추게 하는 목사라는 뜻의 ‘춤사’라는 모임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세상을 춤추게 하는 교회 밖 사람들과 함께 또 다른 모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목사’는 세상을 춤추게 하라고 주시는 직분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교회를 돌보라고 하늘의 영적 권위를 부여하신 거룩한 직분이다. 그런데 그들 네 목사는 왜 세상을 즐겁게 하려고 하는 것인가? 성경은
    15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 17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 2:1517)고 경고하건만, 그들 ‘목사’들은 왜 ‘춤사’가 되어 세상을 춤추게 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고 죄를 용서받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위해서는 기도도 하지 않으셨건만(요한복음 17:9), 목사라는 이들이 몇 술 더 떠서 세상을 춤추게 하려고 한다. 그들이 주님보다 권위가 있는가? 그들은 주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세상을 방황하는 그들은 형체가 사라져가는 이 세상을 사랑하고 있다(고린도전서
    7:13). 이 세상이 사라져가는 것처럼 그들 역시 세상과 함께 사라져 가는 것이다. 성경은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말씀하고 있다(요한일서 2:17). 불타는 로마를 내려다보면서 악기를 뜯으며 노래하던 네로를 기억하는가? 그는 무너지는 로마를 보며 로맨스를 느꼈다. 형체가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로맨스를 느낀다는 것이 바로 그와 같은 일이다.
      
    그들 목사들이 절대로 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세상을 향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어 지옥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일이다. 세상은 자신들의 양심을 찌르는 ‘불쾌한’ 복음을 듣고는 춤을 출 수 없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신 복음을 전할 수 없는 목사들이다. 주님의 피 흘리신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춤추게 하는 것이 목사인가? 사도 바울과 그들 네 목사들은 얼마나 다른 차원의 존재들인지!『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내게 자랑할 것이 없으니 이는 내가 부득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라.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정녕 내게 화가 있으리라!』(고린도전서 9:16).
      오늘날 배교한 라오디케아 교회시대에는 하늘의 거룩한 직분인 목사의 의미가 완전히 퇴색해 버렸다. 성경대로 양무리를 신실하게 쳐서 세상과 마귀로부터 보호하고 목자장이신 주님이 오실 때 신실한 종이라고 칭찬받을 목사가 참으로 희귀한 시대인 것이다(베드로전서
    5: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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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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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가 세상을 춤추게 하려 하다니!
      by
      ■「바이블 파워」/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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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5. 2. 27. (오전) 】
    ▶ 제목ː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로마서 512)
    시간ː(5035)
    주소ːmms://211.200.28.142/bbc/20050227a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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