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전건축’했는데 팔려가는 대형 교회들 ” (신학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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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건축”했는데 팔려가는 대형 교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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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교회의
몇몇 초대형 교회들이 경매에 붙여지면서 교회 매매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충성교회는
지난 2010년 신축했다가 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견디지 못하고 완공 3년
만에 경매에 붙여졌다. 감정평가 사상 최고액인 526억
원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경매시장에 나왔다가 최근 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이다. 충성교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개척교회로 출발해
교인들의 수가 늘어나자 2010년 판교 신도시가 조성됐을 때
은행 돈을 융자해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의 연면적 25,980㎡(7,859평)에 달하는 초대형 교회를 건축했다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신도시로 유입될 교인들을 겨냥해 한번에 3,000명이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당과
독서실, 체력단련장, 카페, 영화관, 예식장까지 갖춘 교회(?)를 지었지만,
예상과 달리 교인 수가 늘지 않고 걷히는 헌금도 적다 보니 원금은커녕,
이자도 갚지 못할 상황이 되어 경매에 붙여진 것이다. 첫째, (고린도전서
3:16, 17)이다.『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이 말씀은 성도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모르는 자들은 자신의 몸을 함부로 사용하여 스스로를 더럽힌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어지는 구절들은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성도의 몸이 성령의 전인 줄을 모르면 세상에서 어떻게 행하고, 어떻게
될 것인가를 경고한다.『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만일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이 세상에서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러면 현명한 자가 되리라. 19 이는 이 세상 지혜가 하나님께는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이라. 기록되기를 “주께서는 현명한 자들을 자신들의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느니라』(고린도전서 3:18,
19).
신약 교회 시대에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모르는 자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받은
고등교육, 곧 “이
세상 지혜”로 세상에서
현명하게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님은 그들처럼 세상적으로『...현명한 자들을 자신들의
꾀에 빠지게...』(19절)
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말하자면 특정 지역이 개발되어 사람이 많이
살게 되면 그들이 교회로 몰려올 것이고, 교회에 사람이 늘면 덩달아
헌금도 늘 것이므로 그 돈으로 은행 대출을 갚을 수 있으니 대출받아
“성전건축”하자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돈
놓고 돈 먹기 식 “사업
구상”과 다를 바
없는“이 세상 지혜”이다. 주님은 그런 육신의 지혜로
교회를 운영하려 한 “현명한
자들”이 스스로의
꾀에 빠진다고 하셨다.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지혜로 교회 건물을 크게
지었다가 경매나 매매로 팔려나가는 교회들이 그 “현명한 꾀”에 빠진 정확한 표본이다. “교회를 크게 지어라,” “헌금을 많이 걷어 부자 교회가 되어라.”는 말씀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주님은 이 배교한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의 부자 교회들을 가리켜 오히려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었다.”고 책망하신다(요한계시록 3:17).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는 대형 교회들의 경매와 매매 현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을 돈과 결부시킨 자들이 맞이한 필연적인 결과이다. 큰 교회가 좋은 교회라는 발상은 마귀가 준 망상이다. 대형 교회를 세워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빠지며, 그들에게 파멸과 멸망이 예비되어 있다(디모데전서 6:9).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기어코 교회로 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은 언젠가, 결국,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찌르게 될 것이다(디모데전서 6:10). 자기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아닌 자들이 “성전건축”하겠다고 소란을 피우다 당하는 슬픈 현실을 보라.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마태복음 6:24). 참 하나님의 성전인 그리스도인은 돈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어떤 일로도 자신 안에 계신 성령님을 슬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이유인즉,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께서 친히 세상에서 성별시키시고 구속의 날까지 인쳐 주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이다(에베소서 4:30). BB ──────────────────────────────── (마태복음 6:24) 『 ○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 쪽을 존중하고 다른 쪽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느니라. 』 (사도행전 8:19∼25) 『 19 말하기를 “나에게도 이 능력을 주어 누구에게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네 돈과 더불어 망하라. 이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라. 21 이 일에 네가 참여하거나 맡을 것이 없으니 이는 네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음이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러한 사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혹시 네 마음의 생각이 용서받게 되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에 젖어 있고 불의에 묶여 있도다.” 하니 24 시몬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를 위하여 주께 간구하여서 당신들이 말한 이 일들 중 어떤 것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라고 하더라. 25 그리하여 그들이 증거하고 또 주의 말씀을 전파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데 그들이 사마리아인의 여러 고을에 복음을 전하였더라. 』 (고린도전서 3:18, 19) 『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만일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이 세상에서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러면 현명한 자가 되리라. 19 이는 이 세상 지혜가 하나님께는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이라. 기록되기를 “주께서는 현명한 자들을 자신들의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느니라. 』 (에베소서 4:30) 『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너희가 그로 인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 (디모데전서 6:7∼10) 『 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니 8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 9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빠지리니, 이는 사람들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거나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 』 (히브리서 1:11, 12/8:5/9:24) 『 1:11 그것들을 멸망한 터이나 주께서는 영존하시오니 그것들은 모두 겉옷처럼 낡아지리이다. 12 주께서 그것들을 옷처럼 말아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그것들은 바꿔질 것이나 주는 동일하시며, 주의 연대는 끝이 없으리이다.” 하셨도다. 8: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본보기와 그림자라. 모세가 성막을 지으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 지시를 받은 것과 같으니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너는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여 준 모양을 따라 지으라.”고 하셨느니라. 9:24 이는 그리스도께서 실물의 모형인 손으로 만든 성소들에 들어가지 아하시고, 바로 그 하늘 자체에 들어가셔서 우리는 위하여 하나님의 면전에 지금 나타나 계시기 때문이라. 』 (요한계시록 3:17) 『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 (요한일서 1:5/2:8) 『 1:5 ○그러므로 우리가 그에 관하여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말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그분 안에는 어두움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 ─ that God is light, and in him is no darkness at all. 2:8 또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이는 그분과 너희에게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두움이 지나갔고 이제 참 빛이 빛나고 있기 때문이라. ─ Again, a new commandment I write unto you, which thing is true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t, and the true light now shineth. 』 (시 편 136:1∼26) 『 1 ○ 오, 주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자비는 영원히 지속됨이라. 2 오, 신들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3 오, 주들의 주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4 홀로 위대한 이적들을 행하시는 그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5 지혜로 하늘들을 지으신 그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6 땅을 물들 위에 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7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8 낮을 주관하는 태양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9 밤을 주관하는 달과 별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0 ○ 이집트에서 그들의 첫태생을 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1 또 이스라엘을 그들 가운데서 데리고 나오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2 강하신 손과 펴신 팔로 데리고 나오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3 홍해를 둘로 가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5 파라오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쓸어 넣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6 자기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7 큰 왕들을 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8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19 아모리인들의 왕 시혼을 죽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0 또 바산 왕 옥을 죽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1 그리고 그들의 땅을 유업으로 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2 곧 그의 종 이스라엘에게 유업을 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3 ○ 우리의 낮은 상태에서 우리를 기억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4 우리의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26 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영원히 지속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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