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5. 23:30

“ 믿음 없는 자들의 말로 ” (BP 칼럼)

     BP 칼럼              ● 믿음 없는 자들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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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한 대학 학장인 ‘나빌 힐미’(Dr. Nabil Hilmi)는 세계 전역의 반시온주의자들 가운데서 일단의 학자들, 정치인들, 변호사들을 끌어 모아 한 가지 엉터리 주장을 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했을 때 이집트인들에게서 빌린 보물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하기 위함이었다(출애굽기 123136).
      이런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불가능한 것은 뻔한 일이다. 지금부터
    3500년 전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시비를 건 것은 정신 나간 사람이 하는 짓이다. 그렇다면 나빌 힐미는 미친 사람인가? 아니다. 그런 여론이라도 조장하여 유대인들을 헐뜯고 싶은 것이다. 유대인들을 증오하여 꾸민 비방과 험담과 날조와 근거 없는 소문들은 그 시대와 그 지역과 그 국가에서 증오로 변하여 그들에게 돌을 던지고, 불을 지르고, 약탈하고, 살인하는 군중 발악으로 변하여 유대인들로 세계 도처에서 단 얼마의 기간이라도 안정을 얻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들을 증오하는 대열에서 일탈하게 되면 공연한 오해를 받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한 양심을 버리고 악의 길에 동조했었다.『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로마서 3:23). 그들이 유대인들을 박해했던 것은 유대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왜 인간이 거듭나야 하는가는 인간이 죄성을 지니고 태어난 마귀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종교는 인간을 변화시킬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다(로마서 116).
      반유대인 정서(
    Anti-Semitism)를 조장시킨 것은 마귀의 영을 가진 거듭나지 않은 인간들이었다. 그들은 반유대인 그룹에만 낀 것이 아니라 공산주의, 나치, 모슬렘, 카톨릭과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다. 왜 유대인들은 A.D. 70년 이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카나안 땅을 떠나야 했으며, 세계 도처에서 떠돌아다니며 갖은 고난과 핍박을 받으며 정처도 없고 기약도 없이 죽을 고생을 해야 했으며, 2차 대전 때는 무려 6백만 명이나 히틀러에게 죽임을 당해야 했는가? 단 한 가지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주셨던 메시야를 거절한 죄였다. 예수님을 심문했던 로마 총통 빌라도까지도 “나는 그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지 못하였노라.”고 말했는데(요한복음 196), 유대인들은 뭐라고 했는가? “십자가에 처형하소서. 십자가에 처형하소서.”라고 외쳤던 것이다(마태복음 2722, 23). 그들은 그들이 기다렸다고 고백한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던 죄의 대가를 대대에 걸쳐 받았던 것이다. 그들의 박해는 현실이었고, 그들은 현실적으로 저주를 받아 세계 도처에서 개처럼 죽어갔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인데(요한복음 1461717) 진리를 외면한 죄가 얼마나 큰가를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었다. 그들은 출애굽 때부터 너무나 엄청나고 많은 이적(
    wonders)과 기적(miracles)과 표적들(signs)을 보았고, 홍해를 맨 땅으로 건넜고,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일하지 않고 천사들의 음식으로 살았다. 그들이 하나님을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증거들이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이 드러났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보살핌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에도 인간의 감정을 그들의 입으로 드러내어 하나님인들 광야에서 식탁을 마련할 수 있겠느냐고 비아냥거렸던 것이다(시편 7820).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이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죄를 지었으며 그의 경이로운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도다』(시편 78:32).
      신약 성경에는 ‘믿음’이라는 단어가
    400회 이상 나오는 반면, 구약 성경 전체에 ‘믿음’이란 단어는 단 두 번 나온다(신명기 3220┃하박국 24). 이 점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그분의 백성으로 삼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자들의 순종과 섬김은 결코 하나님의 법을 충족시킬 수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이 주님을 반석, 요새, 구원자, 하나님, 힘, 방패, 뿔, 높은 망대라고 부르면서도(시편 181, 2) 믿지 않았던 것과 같다.
      신약 성도들은 어떠한가? 역시 믿음 없이 성경에 접근하여 아무렇게나 교회라며 세워 놓고 반석, 요새, 구원자, 하나님, 힘, 방패, 뿔, 높은 망대인 양 여기려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 밖에 세워진 교회들이 다가올 심판에서 정녕 피난처가 될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이 믿음이 없어 버림받았던 것을 성경은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함으로 꺾여졌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아지려는 생각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로마서 11:20). 하나님의 택함 받은 이스라엘도 믿지 않음으로 인해 버림받았다면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교회만 신뢰하는 이방인들의 끝은 어떻게 되겠는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중시해야 할 일은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원의 복음을 소홀히 하고 세상 사람들을 모아 돈벌이하는 교회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이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은 것이나 동일한 맥락인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만 떠벌리나 실제로 말씀을 믿지 않게 되면 언제나 수치를 면치 못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예레미야 89).

    『 현명한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나니 그들이 당황하며 잡히는도다.
    보라, 그들이
    의 말씀을 거절하였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느냐? 』
    (예레미야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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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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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 없는 자들의 말로
        by
        BP column /바이블 파워/이 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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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6. 10. 8 (오후) 】
    ▶ 제목ː새 일들의 선포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이사야 428, 9)
    시간ː(5321)
    주소ːmms://211.200.28.142/bbc/20061008a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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