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7. 22:02

“ 관상기도는 성령의 역사를 차단시킨다 ” (BP 칼럼)

     BP 칼럼       ● 관상기도는 성령의 역사를 차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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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과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눌 때나, 어떤 사람의 설교를 들을 때 드러내는 소리나, 글이나 책을 써서 뭔가를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우리는 그 현상으로 그 사람이 진리와 유관한 일을 하는지 아니면 무관한 사람인지 쉬이 알 수 있게 된다. 그 점을 사람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과 그 사람이 행한 일을 드러내려고 하는 사람인가를 보고 알 수 있다. 사람, 즉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했던 일이 거의 없거나, 또 있었다 해도 진리와 무관하기 때문에 드러내길 꺼리게 된다. 성경적 근거 없이 성령의 은사만을 자랑하며 자기 자신이 똑똑하고 유능하기에 그런 일을 행할 수 있었다고 자기 자랑을 내놓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실제로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들어 쓰시어 무슨 일을 행하시어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하셨다는 그리스도인의 간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자랑하려다 보니 자기를 자랑하며 자기 추종자들에게 자기를 심으려고 애를 쓰게 된다. 그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이라면, 그는 그의 영과 몸이 행했던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할 것이다(고린도전서 619, 20).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종에게는 간증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지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여서 마귀의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회심시키는 일이며, 또 진리의 지식을 확산시키고 가르쳐서 그들로 성장하게 하여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하고, 또 그리스도의 군사로써 자신과 자기 가정과 자기가 속하여 섬기는 하나님의 교회를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자칭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이와 같은 일을 했는지를 간증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에 응답하신 일들을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간증하기를 꺼리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자기가 한 일을 유기하는 셈이 된다. 만일 그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니고 진리와 무관한 것을 마치 성령님의 역사처럼 떠들고 있다면, 그것은 불경(
    blasphemy
    )에 해당된다.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떠들어대는 저의가 무엇인가? 그 일 역시 자신을 추켜세우기 위한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하는 일이 되기에 더욱 가증스러운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면 즉시 알아야 할 것이 두 가지이다. 즉, 어떻게 마귀가 접근하고 역사하며 방해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영적 분별능력”(spiritual discernment)을 주시라고 기도해야 한다. 또 한 가지는 자기가 믿고 고백하여 받은 구원에 대해서 추호도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구원을 확신하고 영적분별능력을 갖추게 되면 시야가 넓어진다.
    이 일은 단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진지한 기도가 필요하다. 요즘 ‘관상기도’하는 것을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가 전하고 다니는데, 그를 신뢰했던 많은 사람들이 악령이 흘린 하수구물을 들이마시므로 영적 병을 앓고 있다.
      나는 미국에서 신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끝낸 뒤에 또 다시 상담심리학 석사과정을 공부한 적이 있었다. 크리스찬 상담학이었지만, 깊이 들어가보니 뭔가 냄새가 나기 시작하여 중단한 경험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받고 규제받는 삶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사람들만이 이 삶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기에 성령으로 충만하기만 하면 평안과 기쁨은 물론이요 사랑오래 참음친절선함믿음온유와 절제까지도 향유할 수 있다. 이 지구상에서 지난 6천년 동안 살아온 사람들 중에 이런 삶을 다른 수단과 방법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없었다. 굶은 사자들에게 자기 앞에 섰던 사람이 던져져 잡아먹힌 것을 보고도 찬송을 부르며 자기 몸을 내어준 사람이 제정신이겠는가? 그러나 성령 하나님과 연합했던 성도들은 지상 생명의 연장을 위하여 자기 믿음을 부인하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힘과 연합한 것이 불교, 힌두교의 명상이요 현대 심리학이다. 그리스도인이 아침에 일어나면 기도하고 성경을 읽음으로써(적어도 200
    구절 이상)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것이 정상인데, 관상기도는 성경을 치워버리고 묵상하고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성령충만 안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혼적 능력에서 얻으려는 수법이다. 마치 현대 심리학을 크리스찬 심리학이라고 포장해서 써 먹는 것과 같다.
      
    성령님은 인간의 직관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반면에, 구원받지 않았거나 또 설령 받았다 해도 성령충만을 모르는 자들은 ‘혼적달관’을 성령의 역사로 착각하고 있다. 성경에 없는 것을 성령의 가르침인 양 가르치는 자들은 모두 사기꾼들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믿으려는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꾼들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까지 속이려 드는 사기꾼들이다. 성령의 열매가 없는 순복음 교인들은 그래서 성령의 은사만을 거짓되이 자랑한다. 전적타락을 주장하여 인간 스스로 의지를 행사할 수 없다면서 복음을 팽개쳐 버린 칼빈주의자들이나, 그리스도인의 성장이나 보다 깊은 진리의 지식은 외면한 채 구원만을 외치는 침례교인들이나 성경적 지식 없이 오직 성령의 은사만을 부르짖는 은사주의자들은 모두 성경적 진리와 무관한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항상 배우나 진리의 지식에는 결코 이를 수 없는 자들이다(디모데후서 37). 이런 자들은 주님을 위해 해본 일이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들을 추켜세우고 있다. 관상기도 같은 것은 절간의 중들이나 힌두교 구루(Guru)들이 하는 짓이지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성경에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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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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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기도는 성령의 역사를 차단시킨다
       by
       BP column/바이블 파워/이 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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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2006. 7. 2 (오후) 】
    ▶ 제목ː야베스의 기도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역대상 49, 10)
    시간ː(4904)
    주소ːmms://211.200.28.142/bbc/20060702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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