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배제한 인류 대화합의 장이 용의나라인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다. 이들이 주장하는 인류 대화합을 위한 연합을 주도하고 있는 정신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정신이라는 것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들이 겉으로는 평화를 위해 모인다지만, 실상은 시편 2편의 모습대로 하나님의 결박을 끊고 그분의 멍에를 벗어버리기 위해 모이는 것이 분명하다.『“우리가 그들의 결박을 끊고 그들의 멍에를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시편 2:3).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오히려 우리의 결박을 푸셨다고 말씀하신다.『오 주여, 진실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나는 주의 종이며 주의 여종의 아들이니이다. 주께서 나의 결박들을 푸셨나이다』(시편 116:16). 매 4년마다 한 번씩 지구촌의 눈길을 사로잡는 올림픽 게임은 전 세계인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배제한 채 “더 높이 더 빠르게 더 힘차게”를 외치며 펼치는 말 그대로 “제전”이다. 사실상 고대 올림픽은 제우스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고, 근대 올림픽은 인간들끼리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함이다. 이 올림픽의 이념은 지성과 정신뿐 아니라, 인간의 육체도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는 그리스 사상의 주요 표현이기도 한데 그야말로 반성경적인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몸을 “죄의 몸”이라고 말씀하신다. 물론 단순히 선수로 참여한 사람들은 이러한 이념이나 깊은 뜻을 모르고 단지 스포츠행사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단지 운동경기에서 이겨 승자가 되기 위해 땀 흘려 고생한 운동선수들일 뿐이다. 그들 중에는 훌륭한 그리스도인들도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경기는 경기로만 볼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대올림픽은 종교와 예술과 스포츠의 혼합이었다. 각종 신을 섬기던 그리스인들은 올림픽 대회 때면 각지에서 올림피아로 몰려들어 신전에 참배하며 제례를 지냈는데, 종교의식 못지 않게 예술문화행사가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였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현지시간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 8분부터 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개막식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베이징올림픽 모토에 걸맞게 세계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와 찬란한 중화민족의 역사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담았다.”고 거창하게 소개했는데, 특히 중국인이 가장 상서롭게(?) 생각하는, 상상 속(?) 동물인 “용의 승천과 부활”이 녹색 그라운드에서 현란하게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예상했던 대로 성경 속에서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대적 원수 마귀의 정체인 “용”을 등장시켜 마지막 때의 대미를 장식할 모양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용을 얘기하고 용을 미화시킬 때는 “용의 승천”을 강조한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용이 어떻게 하나님 면전에서 쫓겨났으며 앞으로 어떻게 이 땅으로 쫓겨날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처럼 용의 승천을 바라고 얘기하는데, 성경은 반대로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다고 예언되어 있다.『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요한계시록 12:9). 사탄은 그의 운명을 잘 알고 있기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 오히려 용 자신이 승천할 것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주어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순진한 사람들이 용을 상상속의 동물이라고 헛소리를 하면서 용의 정체를 숨기려고 하지만, 용은 분명히 성경에서 사탄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용을 상상속의 동물이라고 하면서도 용의 부활을 언급하며 용을 높이려 하지만, 그 용은 주님이 재림하시면 붙잡혀 천년 동안 무저갱에 갇혀 있다가 천년왕국 끝 무렵 잠시 풀려나 하나님께 반역하다가 다시 붙잡혀 영원한 불못으로 들어가게 된다.『그가 그 용을 잡으니,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이라. 그를 천 년 동안 묶어 두니』(요한계시록 20:2).『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요한계시록 20:10). 이것이 용, 곧 사탄의 운명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가 아직도 이 세상의 왕으로서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그를 높이며 따르고 있을 뿐이다. 뉴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은 올림픽 최대 관심사인 개막식 당일(8일) 저녁 날씨에 대해 “폭우는 오지 않을 것이지만 흐리고 구름 가득한 날씨에 천둥 치고 소나기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최고기온은 섭씨 30∼32도, 무덥고 습한 찜통더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힌 것이다. 그래서 중국 당국은 6일 이후 베이징 상공의 비구름을 미리 없애버리는 ‘인공 소우(消雨)’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로 보건데, 대단한 영적전쟁이 아닐 수 없다. 천지만물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도전하는 현대의 바벨탑을 보면서 주님이 오실 날이 더욱더 가까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참된 세계평화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올림픽이 아무리 그들을 한데 묶고 뉴에이지 정신이 아무리 그들에게 평화를 주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그들에게는 결코 평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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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민족이 “용의 부활”을 외치게 될 올림픽 개막식 』 by ■「바이블 파워」/2008. 8. 8. /박 재권(캐나다 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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