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중심부까지 파들어온 땅굴들 때문에
가자지구 공격의 고삐를 늦출 수가 없었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이스라엘 간의 내부적인 사정으로 쉽게 양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자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를 상대로 본격적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시작된 ‘가자전쟁’이 50일 만에 무기한 휴전에 합의하면서
끝났다. 이번 전쟁은 교전 기간으로도 가장 길었고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2,143명에
이르는 등 팔레스타인이 일방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 해제와 관련해 큰 소득을 얻지 못해 가자지구 현실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영국 BBC
방송은 27일 ‘이집트의 중재로 7주 동안의 전투를 끝내는 장기 휴전이 26일 저녁 7시를
기점으로 시작됐다.’며 ‘가자시티 거리들에서 승리를 연호하는 축하행사가
일부 있었지만, 진실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 대가로 특기할 만한 양보를
얻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마스는 휴전 협상 때 요구했던
국경 봉쇄 전면 해제를 얻어내는 데 끝내 실패했다. 다만, 한 달 내에
항구, 공항 건설 허용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AP 통신은 ‘어려운 이슈 논의는 뒤로 미룬 것’이라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 2,143명이
살해당하고 1만1000여명이
부상한 전쟁의 대가치고는 내세울 만한 게 거의 없다.’고 짚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중심부의 고층
아파트가 무너져 내리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60차례
공습을 퍼부어 12층 높이의 고층아파트가 무너지고
10명이 숨졌다. 이번 공습으로 무너진
자파르 타워는 가자시티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총 44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공습 직전 이스라엘이 공습경보를 내려 아파트 주민들이
집 밖으로 황급히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린이 11명과
여성 5명 등 22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은 이 건물에 하마스의 작전실이 있다는 이유로 2대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시작된 이래 이 정도 높이의 고층 빌딩 전체가 파괴된
것은 처음이다. 이 지역에 사는 마헤르 아부 세도는 ‘이스라엘이 광기를
부리고 있다.’며 ‘이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은 불과 1분
만에 집과 돈, 기억, 안전을 모두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고 여자와 아이들은 비명을 질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데이르 알 발라, 가자시티 남부에서 공습이 이뤄져
12살 소년을 비롯해 1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또한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계속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2,143명이
살해당하고 1만10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가자지구에서 10만
명이 집을 잃었고 1만7천
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한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으로 4살
어린이 1명 등 6명의
민간인을 포함해 70명이 숨졌지만 절대다수가 군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필자가 전에도 기고한 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있기에 쉽사리 공격을 멈출 수 없었다. 그것은 하마스가 파 놓은
엄청난 규모의 땅굴들 때문이다. 언론에 공개된 땅굴들은 이스라엘 중심부까지
파고 들어와 사람들을 납치하고 테러를 자행할 수 있기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이스라엘로서는 세계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자구책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는 이유로 “땅굴 무력화”를 내세웠으며, 그 땅굴 때문에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휴전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현지시간)
가자 공습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17일부터
지상 전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땅굴을 공습만으로 파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대 깊이 27m에
이르는 땅굴은 과거 가자 주민들이 생필품을 조달하는 통로로 사용돼
왔으나 지금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잠입하는 공격 루트로 주로
활용된다. 이스마일 하니야 전 하마스 총리는 이와 관련해 ‘지하와
지상의 적들에 대적할 만한 새로운 전략이 마련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이스라엘도 그 땅굴들을 방치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렇게 민간인 희생자까지 발생하는데도 결사적으로 땅굴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22일까지
발견한 땅굴은 23곳, 땅굴 접근지점은 66곳에 달한다. 문제는 땅굴이 애초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게다가 입구는 주로 민가나 학교 쪽에 설치돼 있다.
땅굴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거세질수록 민간인 희생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실제로 땅굴 입구가 몰려 있는 가자 북부 셰자이아를
이스라엘이 집중 공격한 20일에만 87명이
숨지자 외신들은 ‘피의 일요일’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땅굴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모셰 야알론
국방장관은 ‘수일 내 모든 땅굴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가 말한 ‘수일’은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협상 타결까지 걸리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NYT는 내다봤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에 악인들이
쟁기질을 논과 밭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땅 속에서 하고 있는 셈인데
그들의 쟁기질은 헛된 쟁기질이 될 것이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인내 부족으로 인해 아브라함이 사라의 여종 하갈에게 들어가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로 인한 고통의 열매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11 또 주의 천사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보라, 네가 아이를 가졌으니,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주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라.
12
그가
거친 사람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대적할 것이요,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대적할 것이라. 그가
그의 모든 형제들 면전에서 거할 것이라.” 하니라』(창세기 16:12, 12).
현재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세계 곳곳에 테러를 가하는 무리들이
전적으로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아니라 할지라도 성경에 기록된 예언
그대로를 보면 이스마엘의 후손은 현재까지도 이스라엘에게 강력한 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팔레스타인인들은 어중이떠중이들, 그야말로 난민들이
모여 한 집단을 이루고 있는 테러집단이다. 그래서 아랍 민족이라고
해서 모두 다 이스마엘의 후손은 아니며, 설령 자신들이 이스마엘의
후손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할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은
아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있어서 정통성을 갖지 못하고,
오직 이삭에게만 주어진 언약으로 인하여 아브라함과의 언약 중 그 어느
부분도 차지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이삭만이
아브라함의 언약의 유일한 상속자라고 못을 박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랍 민족은 설령 그들 전체가 이스마엘의 정통 후손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한 발자국도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모슬렘들도
이스라엘 땅을 주장할 수 없는 것은 마호메트가 꿈에서 외에는 예루살렘에
간 적이 없기에 이스라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땅에 대한 직접적인
권리를 가지는 유일한 민족은 이삭의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뿐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온갖 떼를
쓰며 땅을 달라는 그들은 가자에 살면서 시시때때로 이스라엘을 향해서
포탄을 퍼붓고, 땅 속에서는 지하땅굴을 건설하며 테러를 자행하고자
틈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땅굴을 찾아내
파괴하려 하지 않겠으며, 그들에 맞서서 포탄을 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처럼 엄청난 폭격을 받으면서도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고, 여자와 아이들은 비명을
질렀다.”고 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대환란 때 하나님의 엄청난 진노에 망연자실하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발악을 하는 모습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20 그리고 이러한 재앙으로 죽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들의
손으로 행한 행실을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마귀들과 보지도 듣지도 걷지도
못하는 금, 은, 동, 돌과 나무로 된 우상들에게 경배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며
21
또 자기들의 살인과
마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요한계시록 9:20, 21). BP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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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편 1:1∼12) 『 1 ○ 어찌하여 이방이 분노하며, 백성들이 헛된
일을 꾀하는가? 2 땅의 왕들이 나서고 치리자들이
서로 의논하여 주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3 “우리가 그들의 결박을 끊고
그들의 멍에를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들에 앉으신 분이 웃으실 것이요, 주께서 그들을 조롱하시리로다. 5 그때 그가 진노 가운데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심히 불쾌하여
그들에게 화내시기를 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 왕을 세웠도다.” 하시리라. 7 ○ 내가 칙령을 선포하리라.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
8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이방을 네 유업으로, 땅의 맨 끝을 네 소유로 주리라. 9 네가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릴 것이며, 토기장이의 질그릇같이
산산이 부수리라.” 하셨도다. 10 그러므로, 오 너희 왕들아, 이제 현명해지라. 너희
땅의 재판관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두려움으로 주를 섬기고 떨림으로 즐거워하라.
12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노하실 것이요, 그가 조금만 격분하셔도
너희가 그 길에서 망하리라. 그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은 복이 있도다. ─ Kiss the Son, lest he be angry, and ye perish
from the way, when his wrath is kindled but a little. Blessed are
all they that put their trust in him. 』
『 예상보다 많은
‘하마스 땅굴’과 가자전쟁 』 by ■「바이블 파워」/2014. 8. 31/(박 재권 캐나다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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