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 04:42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1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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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천사가 그녀에게 와서, 말하기를
"기뻐하라. 은총을 받은 자여,
께서 너와 함께하시니
너는 여자 중에서 복 받은 자로다."라고 하니
(누가복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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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공산주의 국가에서 한 젊은 죄수가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가 감옥에 되돌아왔을 때 그의 얼굴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 다른 동료 죄수들이 재판 결과를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마리아가 자신의 수태함을 알게 되었던 날과 같았습니다. 그 얼마나 아름다운 날이었겠습니까? 순결한 처녀가 조용히 명상에 잠겨 있었겠지요. 그 때에 빛나는 천사가 그녀 앞에 나타났던 겁니다. 그는 그녀에게 말하지요. 피조물인 그녀가 창조주인 그 분을 아이로 낳아 키우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피조물인 그녀가 창조주의 몸을 씻기고, 그 분은 후에 많은 사람들의 죄를 씻을 것입니다. 피조물인 그녀가 창조주에게 걷는 법을 가르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 분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은 그녀 집안의 태양이자 기쁨이 될 것입니다.
  물론 어려움도 닥쳐 오겠지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녀의 아들인 그가 죽을 때에 그녀는 울며 십자가 아래 서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통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는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언젠가는 자신의 어머니도 그곳으로 모시고 갈테니까 말입니다. 그 때에는 끝없는 기쁨만이 있을 것입니다."
  죄수들은 그에게 훌륭한 설교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한 뒤에 계속하여 물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소. 재판이 어떻게 됐소?"
  그가 대답했다.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마리아가 천사의 방문을 받던 날과 같았습니다. 판사가 저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일 아닙니까? 보석으로 빛나는 문들과 금빛으로 빛나는 길을 보게 될 것이고, 하프를 연주하는 천사들에 둘러싸여 성도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품 안에서 휴식을 얻을 수 있게 될테니까요."

  우리가 인생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해는 죽음을 향해 내딛는 하나의 발자국이다. 기쁘고 희망차게 그 발걸음을 내딛자.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다. 그를 믿는 자마다 역시 부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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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