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6. 04:46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5월15일 』

 

 

2 5 15

 

@...하나님을 따라 의와 참된 거룩함 안에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24)

 

....!

 

  '거룩한 것'과 '좋은 것'은 서로 다른 별개의 가치들임에도 흔히 사람들은 이 두 가지를 혼동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라, 그것이 아주 좋았더라"(창세기 1:31a)라는 말씀에 나오는 것처럼 "아주 좋다"라는 말은 무엇인가 완전히 다른 어떤 가치를 가리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그것을 거룩하게 하셨으니,"(창세기 2:3). '거룩함'은 '좋은 것'과는 또 다른 범주에 속하는 낱말이다.
  거룩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도 얼마든지 선할 수는 있다. 선하지는 않아도 '거룩하게' 된 극단적인 경우의 사람들도 간혹 있다. 기드온이나 야엘이나 여호수아의 선함을 우리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그들은 선택받은 백성의 승리를 위한 전사들이었다. 이 일로 인하여 그들은 거룩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타나시우스나 루터, 혹은 칼빈의 전기를 읽어본 사람이면 그들의 생애에서 별다르게 선했던 점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진리를 위하여 자신들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가혹하게 공격하면서 무자비하게 투쟁을 했던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진실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영적인 음식을 받아 먹음으로 우리는 거룩하게 된다.

  어떤 실험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평상시에는 어두운 곳에서 사는 지렁이들도 훈련을 통해 자신들에게 익숙한 그 환경을 떠나 빛을 더 선호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이 어두운 곳에서 숨어들 때마다 그들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고, 밝은 데로 나올 때마다 그들에게 먹이를 주는 실험을 거듭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지렁이들은 성경적인 표현을 따르자면
'새 지렁이를 입게' 되었다. 자신들이 속한 종의 특성을 무시한 채, 실험에 사용된 지렁이들은 그때부터는 오히려 빛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험의 다음 단계는 그 지렁이들을 작은 조각으로 토막을 내는 것으로 넘어간다. 이 토막들은 일반 먹이에 섞여져 또 다른 지렁이들에게 먹여졌다. 그랬더니 그 지렁이들도 역시 생활습관을 바꾸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전혀 새로운 종류의 지렁이들을 먹이로 섭취한 두 번째 실험의 지렁이들은 그들 머리속의 기억을 저장하는 부분을 이루는 리보핵산을 새롭게 합성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이 먹이로 섭취한 지렁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둠을 버리고 빛을 따르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비슷한 실험들이 다른 동물들을 상대로 이루어지기도 했다.

  만약 당신이 참된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를 먹이로 섭취해야 한다. 그 분께서는 당신의 일용할 양식이 되시기 위한 그 한가지 목표로 스스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이 되신 것이다.

 

 

『○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가지고 축복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받아 먹으라. 이것은 나의 몸이니라."고 하시고
또 잔을 가지고 감사를 드린 후에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모두 마시라. 이는 이것이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나의 새 언약의 피이기 때문이라.』
(마태복음 26ː26∼28)

 

....!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