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4. 21:15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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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분으로 인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즐거워하느니라.
(로마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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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근거 없는 소망일지라도 가장 확실한 절망보다는 훨씬 더 기초가 든든하다. 나는 이것을 스스로 경험을 통하여 터득하였다.
  나는 25년 동안 강제노역을 해야 하는 형을 받았었다. 감옥에서 나는 죽음을 눈앞에 둔 병자였으며, 의사들도 내가 회복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은지 오래였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나는 언젠가는 공산주의 통치하에서 억압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세계적인 선교사업을 시작해 보겠다는 헛된 소망을 품고 있었다. 그때 내가 처해 있었던 처지를 감안한다면, 절망을 하거나 혹은 심하게는 목숨을 스스로 끊는 일을 한다고 해도 나를 비난할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내가 내 아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때였다. 그러나 지금 나의 무릎 위에는 귀여운 손자가 앉아 있다.
  
언제든지 소망을 버리지는 말라. 탈무드는 만약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가 처형대 위에 누워서 사형집행인이 도끼를 치켜드는 것을 보고, "아, 난 이제 죽었구나"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믿음을 저 버리는 행위라고 가르치고 있다. 도끼는 사형집행인의 손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일이 루마니아의 왕이었던 미카엘 대제에게 일어났었다고 한다.

  안락사라고 하는 것은 거짓에 찬 행위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의사들에게서 죽으리라는 진단을 받은 사람도 살아날 수 있다. 당신이 하는 사업을 위하여, 또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소망을 품으라. 이 때까지 수천가지의 방법으로 노력을 해봤어도 고쳐지지 않는 당신의 성격을 위해서도 소망을 가져라.
우리의 소망은 지구를 "허공에 매다시는"(욥기 26:7) 하나님이시다. 그 분께서 주시는 소망은 아무런 기초 없이도 확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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