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를 초월한 한국 신학자 140명이 한국 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성경을 통한 방향 재정립을 선언했다.「성경을 통한 재정향: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선언」이란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선언문은 신학자들부터 신학 교육의 현장에서 성경을 통한 재정향의 삶을 실천할 것을 천명하며,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생명에게 성결과 행복을 가져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사역에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그들 140명의 신학자들이 선언문을 통해 성경을 중심으로 한 방향 수정을 다짐했다면, 그들에게는 그들이 잘못 걸어온 그 길을 바로 잡아줄 ‘성경’이 있어야만 하는데, 문제는 그들에게 그럴 ‘성경’이 없다는 것이다. 신학자가 성경으로 신학을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나, 그들은 ‘성경’도 없이 신학을 하고 있다. 그들이 그들의 신학적 근거로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변개된〈한글개역성경〉이기 때문이다. 살아 계시고 인격적이며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지식을 계시하지 않고 오히려 부정하고 가리는 그것은 주님께서 인간에게 믿고 따르도록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들 140명의 신학자들은 교파를 초월한 그들의 신학에 아무런 기준도 없다는 데에 또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칼빈주의 5대 강령의 이단 교리를 가르치는 장로교 신학자들을 위시하여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는 이단 교리의 감리교ㆍ성결교 신학자들, 성령세례의 증거가 방언이라는 이단 교리의 오순절은사주의 신학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도,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도 믿지 않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만나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구세주라고 선언문에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그들의 신학에 비춰보면 그들은 인류의 구세주를 외면하고서 각기 딴 길로 가버린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비성경적인 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에 뭔가를 더 첨가하거나 빼버려 진리를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걸고서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18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요한계시록 22:18, 19).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성경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라는 한 가지 근본사항을 선언해 놓고, 그 사실을 믿든 안 믿든 다양한 신학들이 하나로 모여서 어떤 일을 하려 했다면, 그것은 마귀가 주선한 일이지 성령의 인도를 받은 일이 아니다. 마귀도 한 분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서 무척 떨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가?(야고보서 2:19) 성경은 주님을 섬기려는 모든 이들에게 『그러므로 너희가 얼마나 정확히 행하고 있는지 주의하라』(에베소서 5:15)고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이 땅의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그들의 성결과 행복이 아니라 그들 모두가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는 것이라는(디모데전서 2:4) 기본적인 사실도 모른 채 서울선언을 추진했던 것이다. 그날 장신대 김중은 총장은 이번 서울선언이 세계기독교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출발이 되기를 기원했다. 획을 그으려면 정확히 그어야지 시작부터 비뚤어지면 쓰려던 글이 볼품없게 된다. 볼품없는 글은 부끄러워서 어디에 내놓지도 못한다. 한국 신학자 140인의 서울선언은 시작부터 비뚤어지고 볼품없는 선언이었으며, 신약교회사에 끼워 넣을 수 없는 부끄러운 사건이었다. 천지만물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뛰어난 미적 감각이 있으시다. 그분은 “바른 성경”과 “바른 신학”으로 이루어진 바른 섬김만을 아름답게 보신다는 사실을 그들 140인의 신학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6-16) ... ──────────────────────────
『 [사설] 성경도 신학도 없는 한국 신학자 140인의 서울선언 』 by ■「바이블 파워」/2008. 6. 16
Copyright ⓒ 2005~2008 biblepower.co.kr All rights reserved.
|
Bible Believ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