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31. 17:27

“ 자동차 안에서 예배를 때우는 사람들 ” (바른 분별)

      바른 분별       ● 자동차 안에서 예배를 때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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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그러나 참된 경배자들이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경배드릴 때가 오나니 바로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경배드리는 그런 자들을 찾으심이니라. 24 하나님은 한 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고 하시니라.』(요한복음 4:23, 24)

      성도들이 주일날 주님께 드리는 예배는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무리들이 모여 경배 드리는 행위로서 하나님께 대한 최상의 순종을 의미한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영과 진리로 드려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그 점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성경을 최종권위로 인정하지 않는 교회들 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의적인 예배 형태이다. 믿음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상실한 이 시대의 타락한 교회들의 실상이 여러 모양으로 드러난 것이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교회는 세상을 따라 행하고 목자는 교인들이 원하는대로 이끌려가면서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 주는 삯꾼으로 전락한 목사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불필요한 형식(?)을 탈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타고 온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예배당에 들어가지 않은 채 그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른바 자동차전용 교회가 등장했는데, 점차 그러한 예배 형태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뉴스미션이 크리스찬 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극장 안이 아닌 자신의 자동차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자동차 전용극장이 등장하더니 이러한 세상적인 상술이 교회 안까지 파고 들어와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에 의하면, 미국 플로리다 지역 노먼 마클 목사가 이끄는
    “새로운 희망 연합 감리교회”는 주일 오전예배를 교회당이 아닌 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한다. 목사가 교회 밖 난간에 올라서서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수십 대의 자가용을 향해 열심히 설교를 하고 신도들은 자동차 안에서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거나 밖으로 나와 넓은 공터에 카펫을 깔고 실외에서 기도와 더불어 찬양을 드린다는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해결하지 못한 몇몇 사람들은 예배 도중 샌드위치를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찬송을 부르기도 한다. 이것이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하는 예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한 목사와 회중들의 망령된 행실로서 하나님을 분노케 하는 오늘날의 자동차 전용 예배 장면이다.
      신문에 의하면, 교회 측은 새로운 예배 형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전형적인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불필요한 요소나 형식을 제거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예배는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그 대신 그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신도들을 불러 다과회 형식으로 친교 모임을 만들고, 서로 간의 소개와 인사를 통해서 야외 공동체를 더욱 친화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사의 뜻이라고 한다. 그는 마치 교회가 세상 사람들이 모이는 사교 모임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 안에 혼돈의 물결이 휘몰아쳐 들어와 사람들이 분별력을 잃어가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교회의 본질과 예배의 본질을 망각하고 자신들이 보기에 좋을 대로 행하는 그들이야말로 영적 리더들이 없이 멋대로 행하던 이스라엘의 재판관기 시대를 연상케 한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재판관기 17:6).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성도들이 집결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구령하고, 성도들과 긴밀한 대화 가운데 교제하고, 서로를 투영해 보면서 도전받고 세워주기 위해서 모이는 꼭 필요한 장소이다. 그런데 각자 흩어져서 폐쇄된 공간에서 예배라는 형식을 빌어서 마지못해 때우고 가는 것이 진정한 예배이겠는가? 그런 것을 감히 예배라고 말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런 예배를 받으시겠는가? 물론 이 지상 교회는 이스라엘의 성막이나 성전처럼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 아니다.『세상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시니 그분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전들에는 계시지 아니하시며 』(사도행전 17:24). 그들이 잘못 알고 행하고 있는 것처럼 자동차나 구내 예배당(Chapel)은 ‘교회’가 아니다. 구내 예배당은 특별한 경우에 제한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련해 놓은 임시 예배당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서 자의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성경적 교회의 실행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요한일서 5:3).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가 어떤 곳인지도 알고, 교회가 해야 할 일도 알며, 어떤 사람들이 교회의 회원이 되는 자격이 있는 줄도 알아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에 따라서 실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렇게나 교회에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착각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엉뚱한 일들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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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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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안에서 예배를 때우는 사람들
      by
      ■「바이블 파워」/2008. 7. 31 /박 재권(캐나다 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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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3. 11. 23오후
    ▶ 제목ː주님께 합당한 사람들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 마태복음 103239
    시간ː4903
    주소ːmms://211.200.28.142/bbc/031123_pm.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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