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 17:29

“ 축혼제(畜魂祭)를 드리는 사람들 ” (BP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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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혼제(畜魂祭)를 드리는 사람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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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 영동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소와 돼지 약 14만 마리를 매몰 처분했는데, 안동시에서는 지난 1214일 오전 10시에 안동시민회관 앞에서 매몰된 가축들의 혼들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드렸다고 한 일간신문에서 밝혔다.
  이 제사를 주관한 사람들은 성균관유도회, 전국한우협회와 대한양돈협회 안동지부였다. 제사상에는 고기는 빼고, 배추, 무, 사료, 건초, 당근 등의 음식을 준비했고, 흔히 제사에는 술을 붓는데 첫 잔을 올린 사람은 안동시장이었다. 그들이 축혼제를 치르면서 소원을 피력했는데,
“구제역이 빨리 사라지게 해주시고 다시는 이 땅에 축산업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였다. 그들은 누구에게 이런 기도를 했을까? 진리에 무지하면 가축보다 못하게 된다. 나는 이런 양상은 내 생애에서 처음 본다. 사람이 아무리 무지하다 못해 비상식적이라 하더라도 이런 꼬락서니를 공개적으로 행하다니...
  마귀는 더럽고 유치하며 어떤 형태로든지 경배를 받고 섬김을 받으려하여 무지한 군상들로부터
“조상에게 제사” 혹은 차례라고 부추겨 실제로는 마귀 자신이 경배를 받고 있다. 사람을 속이는 수단으로는 종교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왜냐하면 종교는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이, 세상 경륜, 학교 공부로도 전혀 알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절에 가면 우상들이 있다. 우상을 우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중들은 우상에게 절하면서 그걸 불교라 하며 힌두교도 수많은 우상들, 소, 원숭이, 새, 코브라 등 백만 개도 넘는 신들에게 절을 한다. 로마카톨릭은 마리아상과 촛불, 로사리, 나무십자가 등에다 절하며 미사라는 이름으로 과자 부스러기를 먹으면 예수님의 살이 되고 포도주를 마시면 예수님의 피가 된다고 행한다. 유교는 이처럼 제사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려 한다. 모두 마귀에게 바치는 제사들이다.
  성경의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성도들에게 경배를 요구하시되
“영과 진리로 경배하라”고 명하셨다.하나님은 한 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요한복음 424). 성경이 없었더라면 진리를 알 수 없고, 진리를 알 수 없으면 마귀를 섬기게 된다.
  안동에서 구제역으로 죽은 소와 돼지를 매몰하고 나서 축혼제를 드렸던 사람들은 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던 터에 마귀에게 제사를 드린 것이다.
4 그러므로 우상들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일에 관하여 우리가 아는 것은 우상들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아니한다는 것이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들이라고 불리는 (많은 신들과 많은 주들이 있어도) 6 우리에게는 오직 한 분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분께로부터 났고 우리도 그분 안에 있으며 또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있고 우리도 그분을 통하여 있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있는 것이 아니기에 어떤 사람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것으로 알고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양심을 가지고 먹으므로 그들의 약한 양심이 더러워졌느니라』(고린도전서 8:47). 무지한 사람들은 그건 서양 종교이고 성경은 서양 종교의 경전이지만, 우리에게는 논어가 있고 팔만대장경이 있다고 말한다. 논어나 팔만대장경에 왜 사람이 죽으며, 죽은 뒤에는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고 기록된 부분이 있는가? 우주는 어떻게 지어졌고 인간은 어떻게 지어졌으며 어떻게 해서 벌을 받고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가가 기록되어 있는가?
  우상은 무엇인가?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신을 찾게 되면 자기의 상상대로 찾는 것이 우상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게 되면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거듭나지 않은 채 다녔으면 마귀의 자식으로 다닌 것이다. 그가 집사, 장로, 심지어 목사 노릇을 했다 해도 그는 마귀의 종으로 교회놀이를 한 것뿐이다. 세상 교육을 받았고, 전문직업인이고, 돈을 얼마나 많이 번 재벌 그런 것과는 무관하다. 그들은 마귀의 자녀로서 마귀의 방식에 따라 마귀에게 제사를 하면서 뭔가를 하고 있다고 여기고 기원을 한 것이다.
21 이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며 도리어 그들의 상상들이 허망하여지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니 22 그들은 스스로 현명하다고 말하나 우둔하게 되었고 23 썩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의 형상과 새들과 네 발 달린 짐승들과 기어다니는 것들과 같은 형상으로 바꾸었도다』(로마서 1:2123).
  안동시에서 시장까지 나서서 그런 축혼제를 하면서 수치스런 줄도 모르고 기원을 했는데, 누구에게 했는가? 마귀에게 했다. 그런 제사를 지냈다고 해서 마귀가 구제역을 사라지게 해 줄 것 같은가! 그것은 어리석은 짓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은 마귀에게 속은 것이다.
『사람이 존귀에 처해 있어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들과 같도다』(시편 49:20). 그들은 죽어 매몰된 가축보다 못한 자들이었던 것이다.『진리를 알게 되리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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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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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기.... Thinking... 】

  어리석은 사람들이여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인가? 구제역, 조류독감이라는 가축 전염병에 걸려서 죽은 동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생각은 누가 부여한 것일까? 그 동물들이 인간을 주관하는 존재들인가?(아, 고기는 빼고 채소들만 올리고 했다니까 저들의 신은 채식주의 신인가 보군...-_-’) 하기야 동물들의 고기를 먹고 살아야 하는 인간인지라 식량이 없어지므로 누군가에게는 도움을 요청해야 하겠지. 그렇다면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에게 손을 내밀어야지 왜 엉뚱한 짓을 하는 것인가. 이렇듯 인간이라는 존재가 바보같은 행위로 자기 위안을 삼는 어리석은 존재인 것이다. 맹수에 쫓기는 타조가 땅속에 자기 머리를 뭍고서 완벽하게 숨었다고 생각하는 꼴이다. 한국 땅에 진짜 진리(The WORD of God)가 들어와 있는데도 아직까지 어리석은 행위를 하는 무지한 자들이여!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지혜와 도움을 구할지어다!

예레미야 9:23, 24
23가 이같이 말하노니 현명한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며 용사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고 부자는 자기의 부를 자랑하지 말라. 24 그러나 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할지니 그가 깨달아 나를 알아서 내가 이 땅에서 자애와 공의와 의를 행사하는 임을 아는 것이라. 이는 내가 이 일들을 기뻐함이라. 가 말하노라. 』

축혼제(畜魂祭)를 드리는 사람들
   by
 바이블 파워」/BP column/이 송오(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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