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12월 2일 』

 

2 12월 2일   @...내가 이런 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5:11)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다. 의사가 그에게 가끔씩 여행을 할 것을 권하자,   "저는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흥겨운 파티에서 포도주를 한두 잔 하는 것도 때로는 효과적입니다"   "술을 병 채로 마셔도 제 마음은 슬프기만 합니다" 의사는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시내에 우스갯소리를 잘 하기로 소문난 익살꾼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의 농담을 듣고 그가 하는 마술을 보고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는다고 하더군요. 저녁 때 그곳에 한 번 가보십시오"   "제가 바로 그 익살꾼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은 기쁘게 할 수 있지만 제 자신만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즐거움들은 덧없는 것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형 언도를 받은 사람들이며, 죄의 짐으로 짓눌려진 사람들이라는 사실로부터 일시적 탈출일 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우리들 자신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웃을 때에, 다른 사람들은 눈물 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마음 속으로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음을 보여주셨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범죄함을 인하여 드려지셨고 우리의 의롭게 하심을 위하여 다시 일으켜지셨느니라"(로마서 4:25).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그를 따라 부활할 것이라는 굳은 약속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분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아무런 외부 자극 없이도 지속되는 내면적인 기쁨이 있다.   ....!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