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마태복음 10:2∼4) 주님은 유다 이스카리옷이 마귀인 것을 아셨다.『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고 하시니라』(요한복음 6:70). 왜 주님은 유다 이스카리옷이 마귀인 줄 알면서도 그를 부르시고 재정까지 맡기셨을까? 누구라도 하나님께 회개하면 변화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로마서 3:10, 23)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났으므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죄의 징책에서 벗어날 다른 길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거나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거나 지금도 쓰임받고 있거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진리로 주님을 섬기고 있느냐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다.『만일 누구든지 그분의 뜻을 행하려고 한다면, 그 교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 관하여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되리라』(요한복음 7:17). 성경대로 설교하거나 가르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 아니면 성경으로 검증되지 않는 교단 교리들을 가지고 은사니 선교니 부흥이니 복음이니 하고 떠들어 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진리를 왜곡시켜 듣는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죄를 지으면 죄의 종이 된다(로마서 6:16┃베드로후서 2:19). 그가 유명한 목사이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목사이든, 새벽기도의 귀재이든, 귀신을 잘 쫓아내든, 성경강해 전문가든, 개역성경을 70독 아니면 100독을 했든, 누구든지 죄를 지으면 죄의 종이요, 정복을 당하면 정복한 자의 종이 된다. 아니, 어찌 그런 일이.... 그건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경대로 하지 않고, 바른 성경의 필요성도 모르게 되면, 마귀 앞에 무장해제 당했다는 증거가 된다. 유다 이스카리옷에게 어떻게 마귀가 들어갔는지 보자!『저녁 식사가 끝나자 마귀가 이미 시몬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의 마음속에 주를 배반할 생각을 넣은지라』(요한복음 13:2). 마귀가 유다 이스카리옷의 마음속에 주를 배반할 생각을 넣었을 때 유다가 이를 거절했더라면 마귀를 물리칠 수 있었겠지만, 마귀의 제안에 동의하거나 수용하게 되면 마귀가 그 사람 안에 들어가게 된다.『사탄이 그에게 들어가니라』(요한복음 13:27). 그럼 성령님께서는 어떻게 구원받은 성도들 안에 역사하시는가? 성도 역시 하나님의 뜻에 동의해야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것이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저자이시며 보존자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의 특성은 말씀에서 어긋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신다. 오늘날 배교가 판을 치는 원인은 하나님과 무관한 자칭 설교자가 나와서 주로 자신의 신통한(?) 능력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종이라고 광고해서 사람들을 모은 뒤에 그 사람들을 자기의 배경과 힘으로 써먹는 데서 비롯되었다. 미국의 은사주의자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한국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락교회 등은 그런 류의 전형이다. 그들은 성경에 무지한 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자신들의 무지를 쏟아내고 있다. 그들은 지역교회의 의미도 모르면서 ‘무슨 교회,’ ‘어디 성전’과 같은 말을 써가며 자기 교회의 회원 수가 몇 만 명, 심지어 몇 십만 명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나 그런 것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 오히려 사람들을 현혹하는 수단으로 써서, 어리석은 자들로 사람 수를 보고 자신들처럼 하라고 손짓하고 있는 것이다. 우연히 김포성락교회가 김기동 목사를 데려다가 심령부흥회를 한다는 팸플릿을 보았다. 복음은 한 글자도 없다. 그 소개하는 문구를 보라!「 1. 우리 교회는 성경환원운동하는 교회이다. 2. 신약교회운동하는 귀신 쫓고 병 고치는 교회이다. 3. 평신도지도자운동하는 교회이다. 4. 세계를 우리 교구 삼아 선교하는 교회이다. 」 성경환원운동은 무슨 성경으로 환원하는가? 귀신 쫓고 병 고치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인가? 성락교회가 정신병원인가? 그들은 마귀와 귀신을 구별하지도 못한다. 평신도는 무엇이고, 또 평신도 지도자는 무엇인가? 세계를 교구로 삼았다면 작년 한해에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몇 명이나 구령했는가? 아니면 성경에도 없는 귀신이나 쫓고 다녔는가? 하나님이 세우신 종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요한복음 6:29), 마귀가 세운 종은 마귀 짓을 하여 성경에도 없는 것들을 마치 성경에 있는 양 떠들어댄다. 성경을 잘못 짚거나 왜곡하는 것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이지(고린도후서 5:20) 스스로 된 대사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임명한 대사는『성경』이라는 의정서 외에 다른 것은 없다. 이것으로 그가 주의 종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의 열매들을 보고 그들을 알게 되리라』(마태복음 7:20).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9-1-5) ... ──────────────────────────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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