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 지상에는 왕정국가들이 있으나 2차대전 후에 독립한 국가들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모델로 삼아 삼권분립과 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국가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게 하였다. 일단의 정치가들은 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권력을 얻기 위해 거짓 공약들을 내걸어 국민들을 현혹시키기도 했고, 돈으로 매수하기도 했으며, 직간접적으로 위협하며 뺏기도 했고, 심지어는 부정한 방법으로 표를 바꿔치기하거나 도둑질하기도 했다. 그들을 가리켜 폭력으로 권력을 탈취한 도둑이라 한다(마태복음 11:12).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무력으로 빼앗았다면 그들은 폭력으로 권력을 탈취한 강도들이다. 5ㆍ16 군사 쿠데타를 주도했던 박정희 소장은 자기 아니면 국가를 이끌어 갈 영도자가 없다고 여기고 폭력으로 권력을 탈취하여 18년간이나 독재정권을 잡았던 인물이다. 민주주의를 하려면 국민의 의식이 성숙하여 자기의 권리인 표를 잘 써야 가능한데, 이 표를 잘 지키지도 쓰지도 못하게 되면 권세가 국민으로부터 나올 수 없으며, 이유야 어찌 되었든지 간에 국민으로부터 제대로 나오지 못한 권세는 그 순수성을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다. 비정상적으로 당선된 의회의원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가짜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국민의 참 의사로 뽑힌 것이 아니라 변칙적인 방법에 의해서 뽑혔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많은 목사들이 나와서 큰 교회들을 짓고 성령의 이름을 팔아 병 낫게 해주는 돌팔이로, 귀신 쫓는 무당으로, 새벽에만 문을 여는 새벽기도 목사로, 코미디언으로, 간음과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받고서도 뻔뻔스럽게 다시 강단에서 설교하는 파렴치한으로, 자기자식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세상 사업을 하게 하면서 교회 돈을 다 퍼주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의 신문사 윤전기까지 팔아서 돈 대준 목사로, 또 그 아들은 실형을 선고 받고 재판에 계류 중인데도 해외로 도피하여 공시시효 끝날 날만 기다리게 하는 자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 교회 목사직을 아들에게 세습하게 하는 자들도 있다. 그들의 이런 권세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제사장, 선지자, 서기관, 율법사, 사도, 목사(장로, 감독), 교사, 선교사, 복음전도자, 집사 등은 순교자란 이름과 더불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성스러운 명칭이다. 이런 이름들은 사제, 주교, 대주교, 추기경, 교황과 같이 성경에 없는 명칭이 아니라 성경적 명칭이다. 이 명칭을 인간이 마음대로 붙이고 떼고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신약교회의 재직명은 인간의 마음대로 신학교 나와서 강도사 시험 보아 합격하면 안수해서 붙여주는 명칭이 아닌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장사꾼들을 쫓아내시고 말씀하시기를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리라.’ 하였거늘, 너희가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도다”(13절)고 하시고, 그 후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이를 본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주님께 이렇게 물었다. “무슨 권세로 당신은 이런 일을 행하느뇨? 누가 당신에게 이 권세를 주었느뇨?”(23절) 예수님께서는 여러가지 이적들을 행하셨던 목적이 자신이 하나님되심을 이스라엘로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는데, 그들로부터 이런 유치한 질문을 받자 침례인 요한의 침례가 어디서 온 것이냐고 반문하시어 그들의 질문을 입 닫게 하셨다(마태복음 21:12∼27). 만일 한국의 목사들이 위로부터 오는 권세를 받았다면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일을 했을 것이다(요한복음 6:29).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잃어버린 혼들을 구원하려고 전도지를 가지고 거리로 나가 나눠주며 소리쳐 복음을 전했을 것이다. 또 교회에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바른 성경으로 진리의 지식을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양육시켜서 마귀를 대적케 하는 튼튼한 교회를 세웠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돈이나 여자 문제나 자기 아들의 방탕으로 인해 세상 방송국으로부터 수치스런 일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하나님의 일과 무관한 자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일하신다. 주님은 그런 자들을 자신의 사역자로 부르신 적도 없고 들어 쓰신 적도 없는데, 그들은 거짓되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거리며 치부하고 세상의 비난을 받으며 진리를 욕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권세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분명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들에게 사기당했거나 미혹된 그들의 추종자들에게서 나온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사람들의 종들인 것이다. 그들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와 영력으로 하는 사역이 아니라 무지한 인간 군상들이 인간의 기준으로 인정하는 그런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들 인간 군상들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나지도 않은 자들이 육신의 기준으로 그 목사들을 인정해준 것이다. 그랬기에 그들은 성경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벨리알의 자식들로 자기 멋대로 행세하는 것이다. 그들이 행사한 권세는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다. 자기 표를 싸구려로 넘긴 투표권이 민주주의를 망치듯이, 성경을 모르는 교인들이 인간의 권위를 하나님의 권위라고 속임당했을 때 거기에 하나님과 무관한 교회놀이만 있게 된 것이다.『사람에게 옳게 보이는 길이 있으나, 그 끝은 죽음의 길들이니라』(잠언 14:12).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9-2-19) ... ──────────────────────────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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