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4. 00:44

“ 영성훈련에 대한 오해 ” (BP 칼럼)

● 영성훈련에 대한 오해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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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교회들을 지나다보면 ‘영성훈련원’이라는 간판이 종종 눈에 띄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영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그런 영력을 받기 위해 영성훈련원을 차린 것같이 보인다. 영성훈련원을 찾는 자들은 그 안에서 무슨 짓을 하는가? 금식을 하며 기도를 한다. 주께서는 상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신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시편 5117). 또 몸의 훈련은 유익이 적지만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다는(디모데전서 48) 의미를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경건은 하나님과 같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해 있는 것이 경건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이다(고린도전서 1213).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했을 때 영으로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 그 지체가 된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란 지상에 있는 교회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유기체(organism)를 가리킨다. 이때 성도는 성령 침례를 받은 것이다. 순복음교회에서는 구원받은 지 한참 후에 성령 침례를 받게 된다고 가르치는데, 그런 교리는 성경에 없다. 그런 이론은 조용기 신학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이 경건에 이르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게 된 것이기에 예수님의 능력이 그 사람에게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영성훈련을 하려 한다면 바로 그가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인지 아닌지를 먼저 점검해야지, 밥이나 굶고 쓸데없는 것이나 반복적으로 기도하게 되면 악령이 자리잡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형성시킨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이 점검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다.

  
자기가 언제 어떤 경우에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거듭났느냐는 간증이 있어야 한다. 필자가 궁금해서 사역자란 사람에게 언제 거듭났느냐고 물으면 98%는 꼭 그 날짜와 시간을 알아야 하느냐고 되묻는다. 그러면 나는 생일이 언제냐고 묻고 또 결혼한 사람이면 언제 결혼했느냐고 묻는다. 그러면 그 날짜들은 잘 기억한 것을 본다. 그런데 자기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어졌고 영생을 얻은 그날을 모르다니... 그들 중 십중팔구는 구원받지 못한 채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맥체인(Murray McChane)은 말하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장면은 거듭나지 않은 설교자가 죽은 죄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을 설교하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거듭나지 못한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교회성장이나 외치고 있는지 보라. 먹고 살기 위해 설교단을 택했다면 그는 스스로 목사가 된 삯꾼인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언제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사역자로 부름을 받았는지 그 증거가 있어야 한다. 만일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종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는 하나님의 일을(요한복음 629), 하나님의 뜻을(요한복음 6:39) 실행하는 신실함이 있을 것이다.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사역자로 부름을 받은 증거가 있다면, 그는 분명히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의 일을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선포하고 가르치는 일에 출중할 것이며, 잃어버린 혼들을 이겨오기 위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고 항상 대비할 것이다(디모데후서 42).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교회를 섬길 것이다. 복음의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기 때문에 쓸데없이 교회협의회나 한기총 같은 곳에 기웃거리지 않게 되고 쭉정이들을 모아 놓고 교회성장이라며 자랑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를 더 높고 더 크게 들어 쓰시게 된다. 그에게 더 많은 사역들을 맡겨주시어 일하게 하시며 많은 열매들을 거두게 하신다. 이것을 가리켜 사역에 넣어주셨다고 말한다. 이것이 경건의 훈련을 받은 사람에게서 풍기는 향기이다. 소위 이 나라 대형 교회들이 하고 있는 선교사역들을 보라! 하나님의 일들인가, 아니면 쓸데없는 일들인가!

  
영성훈련, 그런 것은 성경에 없다. 성령의 능력과 지혜가 아니라면 마귀에게 마귀의 종으로 훈련받는 것이 요즘 영성훈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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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9-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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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훈련에 대한 오해
   by
 바이블 파워」/BP column/이 송오(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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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

& 날짜ː  2009. 2. 27.
제목ː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이 송오 목사
경구절ː〔 마태복음 93638
시간ː5838
주소ː kjbc_090227_lee
       mms://211.200.28.142/bbc/kjbc_090227_lee.wma

〔 마태복음 93638
36주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가엾게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지치고 흩어졌음이라. 37 그때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참으로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구나, 38 그러므로 추수의 께 기도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고 하시더라.

『 누구든지 지혜로운 자들과 이 일들을 살펴볼 자들,
그들은
의 자애하심을 깨달으리로다. 』
(시편 107:43

『 우리 가운데 각 사람은 선을 위하여 자기 이웃을 기쁘게 세워주자.』
(로마서 15:2

『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우리
께서 오실 때 저주를 받을지어다. 』
(고린도전서 16:22

┃BBC 찬양대┃(163) 주 다시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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