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선지자들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적합하다. 이 선지자들은 배교의 시대에 살았고 또 예언을 기록했다. 그들이 인기를 끄는 인물은 못되었을 망정 그들은 하나님께 충실했으며 하나님의 메세지를 성실히 전달했다. 하박국은 칼대아인들이 유대땅을 휩쓸어 가는 것을 보고 유대에 심판이 가까이 온 것을 알고 기도했다. "오 주여, 내가 주의 말씀하신 것을 듣고 무서웠나이다. 오 주여, 수년 내에 주의 일을 소생케 하소서. 수년 내에 알려지게 하소서. 진노 가운데서도 자비를 기억하소서."(합 3:2). 성경의 도처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것을 볼 수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본사 출판의 "예수가 다시 오심"이란 소책자에 현재 나타나고 있는 47가지의 징조를 나열하고 있다. 교회의 공중 휴거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재림 사이에 대환란이 있을 것이다. 이 무시무시한 순간에 하나님의 진노가 이 죄로 저주받은 지구 위에 내리게 된다. 이 기간 동안에 무엇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요한 계시록 6장에서부터 19장을 읽어보라. 은혜의 시대는 배교로써 끝장을 보게 되리라고 성경에서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하나님은 모든 일을 자기의 뜻을 좇아 행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은 세계 도처에서 성령을 통해 영적 대 부흥을 일으키신다. 그 나라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죄를 회개하고 그에게로 돌아설 때 미국이든 세계 어느 국가든 영적 대 부흥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박국은 기도했다. "진노 가운데서도 자비를 기억하소서." 우리도 역시 하박국 같이 똑같은 기도를 해야 된다.
영적 부흥이란 ?
미국의 남부에는 흔히 말하는 영적 부흥의 모임이 있다. 이런 모임이 개최될 때면, 또는 어떤 교회에서 행해질 때면 또는 한 도시를 상대로 부흥운동이 전개될 때면, 전도팀이 초청되고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지식으로 인도한다. 이러한 시도는 여러 번 성공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한번 재헌신을 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고 상당히 많은 수의 죄인들이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여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부흥회가 개최된다고 해서 전 도시가 커다란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얼마가지 않아서 모든 것은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고 만다. 재생 또는 부흥(Revival)이란, 의식이 회복된다던가 생명이 소생되는 것을 말한다. 침체상태에서 일으키고 다시 소생된 활기를 띠고 번성케 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흥이란 다시 소생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신앙적 재 각성의 기간을 뜻하게 된다. 성령의 부흥운동은 하늘에서 와서 격동시킨다. 전국이 하나님을 향해서 격동하게 된다. 수많은 서적들이 발간되며, 이것은 모두 지난 과거의 부흥에 관한 책이다. 지금 여기서는 이러한 부흥의 최고조만을 들어 열거해 보기로 한다.
청교도의 부흥
청교도의 부흥은 영국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할 때 시작됐다. 당시에는 영국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었다. 당시의 목사들은 성실치 못한 목사로서 그들 중에 많은 수가 심히 부도덕에 빠져 있었다. 주일(主日)은 먹고 마시는 법석의 날이었다. 사람들은 교회에 가서 예배시간에 하는 둥 마는 둥 중얼대다가 간단히 마치고 다시 뛰놀기 위해 밖으로 달려가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들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자기 죄를 먼저 깨닫고 다음에 정확히 거듭나게 됐다. 그들의 생활은 아주 두드러지게 변화되어 다른 사람들이 이들을 가리켜 "청교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러한 부흥의 결과는 다음 수년간에 영향을 미쳐 그 중의 어떤 습관은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즉, (1) 하원의원의 책상 위에는 반드시 성경이 놓여지고 법률의 근본으로 간주되었다. (2) 공무원의 자격의 첫째 조건으로, 참으로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만이 등용되었다. 맹세한다든가, 술에 취한다든가, 부정한 짓을 하면 범법자의 치욕을 받았다. (3) 오웬, 하워, 백스터, 번연과 같은 놀라운 전도자들이 속출했다. (4)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영국민족중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람 2만명이 미국을 향해 떠나갔다. 하나님 아래 순례의 조상들 곧 청교도단이 미국의 강한 영적 기초를 닦아 놓았던 것이다.
웨슬리와 휫필드의 부흥
약 백년이 지난 후 영국은 다시 영적으로 하강을 보여 침체가 말이 아니었다. 청교도의 불꽃은 거의 식어가고 차디찬 자연신론이 등장하여 스스로를 변장해서 교회 속에 군림하게 됐다. 심한 암흑이 국민들을 덮고 있었다. 법정은 부패해 있었다. 악덕이 종횡무진하였다. 정부의 고급관리간에는 뇌물과 횡령이 하나의 능란한 기술처럼 성행되었다. 빈정대는 일시적 요원들이 날뛰었다. 전국 도처에서 야비한 야만행위의 기미가 감돌기 시작했다. 실로 영국은 하마터면 지구상의 지옥을 연출케 할 뻔 했다. 그러나 위대한 전도자들의 영적 각성을 통해 승리의 월계관을 다시 쓰게 됐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의 도움으로 영국은 이성론자와 역사가들의 심판을 받던 중 드디어 구원을 받아 소생했다. 당시 하나님은 요한과 찰스 웨슬리를, 또 죠지 휫필드를 사용하셨고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전도함으로써 수천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왕국으로 옮겨졌다. 역사가들은 이 때의 영국을 가리켜, 이 사람들의 지도는 프랑스 대혁명하의 프랑스의 지배로부터 영국을 구출해낸 바 훌륭한 민족적 단일 부흥이라고 평했다. 감리교파는 바로 이 때 생성된 것이다. 그리고 그후 약 200년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가장 유력한 전도 단체요 종파로서 명맥을 유지해왔다.
챨스 피니의 놀라운 부흥
챨스 피니가 거듭나서 성령이 충만해 있을 때, 미국의 당시 교회들은 아주 타락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대부분의 교회가 초칼빈주의이거나 보편구제실의 주장자(Universalist)들이었다. 하나님은 단지 관대한 아버지로 간주됐고, 법률은 폭동에 굴복한 상태였으며, 복음의 줄은 끊겨지고 무관심 주의가 창궐했다. 피니는 성령의 능력으로 설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작부터 혼들이 거듭나며 중생해 갔다. 피니가 로체스터, 뉴욕에서 설교할 때면, 하나님의 능력이 갑자기 그 집에 충만하곤 했다. 기도하는 성도들은 마치 새로운 술을 마셔 취한 듯 하나님을 찬미했고 이 부흥은 반경 20마일 전 국가를 뒤 흔들며 파급되었다. 가장 악한 죄를 범한 죄인도 자기 침상이 뜨거운 석탄의 아궁이처럼 달아오르는 것 같이 느꼈다. 교회에 참석하는 사람마다 성령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 이 부흥은 6개월간 지속됐다. 그 결과는 세계로 번져가서 1857년까지 매 주일 약 1만 5천의 혼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왔다.
풀톤가의 기도회
19세기 중엽 미국의 종교 생활은 다시 한 번 하강 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당시의 논란 중인 노예의 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등장했다. 한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결심하고 정오 기도회를 열어 다른 사람들을 초대했다. 이 기도회는 뉴욕의 상가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열렸으며, 하나님께 영적 부흥을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가 배포한 광고지의 반응으로 첫 주에 여섯명의 성도가 모였다. 둘째번 주일에는 이십 명이 참석하게 됐다. 셋째 주일에는 사십 명이 몰려왔다. 이렇게 해서 기도회가 발족한지 한 달 후에는 상당한 수가 모이기 시작했다. 마침 그 때 보기 드문 경제 공황이 엄습했던 것이다. 공장들이 문을 닫고 많은 종업원들이 실직되었다. 이와 같은 경제적 궁핍과 고뇌 속에서도 이 기도회는 계속 모여서 점차 성장해 갔다. 육 개월이 다 못돼서 만여 명의 사업가들이 뉴욕시에 모여서 정오의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진심으로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곧 이것의 실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자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곧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을 체험하게 됐다. 이것이, 1858년 초창기에 있었던 대부흥이다. 이러한 부흥의 물결은 날이 갈수록 번져서 전 미국의 곳곳을 휩쓸게 되었다. 2년이 다 되기 전에, 백만의 혼들이 구원을 받았으며, 미국교회의 구성원으로 정식 교인이 되었다. 5년이 지나서 이 물결은 전세계에까지 미쳐서 수만의 혼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체험하게 됐다. 그러한 영향의 파문은 50년이 지난 1차 대전 발발 초기에까지 전해져서 무디, 허드슨 테일러,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 등과 같은 위대한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을 낳아 이들의 활동으로써 재 부흥의 불길은 꺼질 줄 몰랐다. 이 모든 성도들은 이러한 영적 대 부흥의 시기를 통해 속출된 훌륭한 인물들이다.
웨일즈의 영적부흥
메이나드 제임스 목사는 웨일즈의 영적 부흥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성령을 떠나서는 영적 부흥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성령은 특별히 마련된 통로를 이용해서 항상 영적 부흥의 능력을 부여해 준다. 나의 조국인 웨일즈가 지금까지 겪어온 가장 강력한 부흥도 역시 그러했었다. 그것은 어느 한 젊은이들의 모임에서 비롯한 것으로 이 때는 1904년이었다. 이것은 곧 초원에 붙은 화염같이 번져갔다. 약 9개월이 지난 후 십만의 혼들이 참성령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웨일즈의 생활은 판이하게 변했다. 이와 같은 웨일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강한 역사를 보기 위해서 세계 도처에서 모여들었다. 이 영적 부흥에 쓰인 주된 하나님의 종은 이반 로버트라는 이름을 가진 한 젊은 광부 출신이었다. 13년간을 하루같이 성령으로 충만해 줄 것을 기도한 청년이었다. 이와 같은 영광의 축복이 있기까지는 내부에서 참아내야만 했던 내적 갈등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그러다가 1904년 9월의 어느 아침 그는 그의 자신과 모든 것을 제단 위에 바치고 영혼의 고뇌 속에서 울부짖었다. "오 주님이시여, 저를 깨뜨려 줍소서, 저를 부숴 줍소서." 그러자 하늘로부터 불이 그에게 임해서 이 씨름에 응답을 받아 놀랍게 성령으로 채워졌다. 그를 통해서, 곧 준비된 통로를 이용해서, 하나님은 이 웨일즈의 전 주(州)를 뒤 흔들게 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깨지기를 원하고 부숴지기를 원하는 사람을 찾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참된 부흥의 영으로 충만하여 넘치기를 바라고 있다.』
히브리드의 부흥
스코틀랜드의 서북해안 앞쪽에 히브리드섬이 있다. 이곳에서 1949∼1953년에 걸쳐 거센 영적 부흥이 일어났다. 이 부흥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사람은 던컨 컴벨이다. 이 섬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교회 회원이었다. 예배는 거의 형식적이었다. 교리는 칼빈주의로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종교적 활동은 힘이 없었다. 하나님은 몇몇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무겁게 하여 참 진심에서,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에 전념하도록 자극하셨다. 이 일이 있은 얼마 후 전 섬을 통한 모든 교회와 가정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중심이 되어 부흥은 그 불꽃을 튀기기 시작했다. "붐비는 교회, 넘치는 기쁨, 예배가 끝났다. 헤어지기 섭섭해 하는 교인들은 잠시동안 교회주위에서 서성거리며 무엇인지 아쉬워 한다. 갑자기 누군가가 못내 울음을 터뜨린다. 주위에 있는 아직 거듭나지 못한 혼들을 위해 안타까워하는 나머지 중보의 기도에 말려들어가 자기도 모르게 내뿜어 버린 한 젊은이의 애타는 목소리였다. 그는 기진맥진해서 교회 마루바닥에 넙죽히 쓰러져 버릴 때까지 계속 중보에 전념했다. 하늘은 이 목소리를 들어 주셨다. 거기 지체하며 머뭇거리던 회중이 하나님의 능력에 감동되었다. 다시 교회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죄를 깨우치는 함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긍휼을 간구하는 외침이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간구의 외침은 밤 늦게까지 그칠 줄을 몰랐다. 다음날 새벽이 되도록 떠나지를 않았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다시 모여 또 하나의 부흥을 근접한 교회에 옮겨 놓았다. 이렇게 해서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은 그칠 줄 몰랐다. 가정에서는 가정 주부가 자기 죄를 뉘우치고 긍휼을 외쳐 울부짖었다. 여기에 참석했던 사람 어느 하나 예외없이 이러한 감동된 장면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이는 슬픔과 번민 속에서 울고, 어떤 이는 기쁨과 사랑으로 기뻐서 울고, 무릎을 꿇고, 또 엎드려서 오직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만을 의식하면서 이 부흥의 축복 속에 파묻혀 있는 이도 있었다. 며칠이 안가서 전 지역교회들은 영적부흥으로 사로잡혀 있었다. 교회마다 붐볐고, 예배는 새벽 3시까지 계속되곤 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러한 영생을 맛보게 됨에 따라 모든 일은 다 젖혀두고 이 영적 부흥에 전념하는 성도만이 계속 증가해 갔다."
티몰의 영적 부흥
인도네시아의 3000여 섬 중의 하나인 티몰섬에서 1960년대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서 일년간에 약 8만여 혼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세주로 영접했다. 인도네시아의 전 인구가 1억 7백만인데, 이 티몰섬의 인구는 1백만으로 이들은 반반으로 나뉘어 그리스도인과 이교도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들 그리스도인들의 대부분이 명목상의 성도였다. 왜냐하면 이 영적 부흥의 운동 동안에 구원받은 자중 60%가 예전에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이름있는 그리스도인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서 티몰에서 일어난 사실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오늘날 보기 드문 하나님의 걸작이다." 이 섬에서 일어난 영적 부흥의 봉화로 작용한 사람은 젊은 성도인 라투왈루였다. 1964년 늦은 가을에 티몰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한 섬에서 이 젊은이는 기도에 전념했던 것이다. 팩 옥타비아누스는 말하였다. "이러한 하나님의 영적 역사가 있기 전에는 티몰인의 교회는 모두 미지근한 상태로 차갑지도 덥지도 아니했다. 교회에는 영적인 행함이 없었다. 교회 출석자들은 줄어들어 갔고 헌금은 미소했고 교회는 가난하기만 했다. 이것은 물론 주로 거기있는 공산당으로 인한 결과이다." 옥타비아누스는 계속해서 말했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영적 부흥은 공산당이 바야흐로 쿠데타를 시작하려던 때에 발발한 것이다. 티몰에 있는 각 교회는 붐비기 시작했으며 자리가 없어 밖에 서야만 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나는 거기 있을 때 한 번도 설교해 본 일이 없다. 성도들은 예배가 끝나도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 그들은 뭔지 좀더 듣고 찾고 싶어했다. 나는 때때로 한꺼번에 4시간을 얘기한 적이 있다. 예전에는 단지 30∼45분 정도의 예배를 갖던 쿠팡에서는 부흥 후 제 8일째부터, 밤 6시부터 9시까지 매일저녁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오후 3시부터 와서 자리를 잡으려고 몰려 들었다. 아침 모임이 오전 8:00시에 시작되었다. 그리고 12시에 끝났다. 어느 오후에는 오후 4시에 집회를 시작해서 6시까지 말씀을 계속했다. 잠깐 물을 마시기 위해 휴식을 취한 사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리를 뜨지 아니하였다. 그리고는 밤 10시까지 곧장 설교를 했던 것이다. 나는 이것을 진심을 다해 떳떳하게 하나님 앞에 간증으로 내 놓는 바이다."
어떻게 부흥을 가져오나
로버트 홀 글로버 박사는 세계 복음화의 유일한 해결책은 성령의 역사인 영적 부흥에 있다고 역설하였다. 영적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성령을 통한 국가의 구원'을 믿고 이를 통해서만 하늘의 심판을 모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영적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처방은 간단하다.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겸손해지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찾고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치유하리라."(대하 7:14). (1) "내 백성이" ─ 부흥은 경건치 않은 자연인은 일으킬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 "겸손해지고" ─ 이것이 첫번째의 주된 문제이다. 우리는 스스로 겸손하기에는 너무나 교만하다. 우리의 죄를 자백하기에는 너무나 교만하다. 우리는 틀렸으며 우리는 잘못했다고 인정하기에는 너무나 교만하다. (3) "기도하며" ─ 이 때의 기도는 우리가 항상 하는 종류의 기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신앙부흥을 위해서 대가를 치를 만한 모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가? (4) "내 얼굴을 찾고" ─ 이것은 기도의 깊은 정도를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놓고 하나님의 일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연약한 것으로부터 또한 거지같은 것으로부터 단호히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 (5)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 이것은 참다운 참회다. 쉽사리 감정에 좌우되는 사람은 이런 일에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소규모의 성경공부나, 자아중심의 기도회는 결코 부흥을 가져올 수 없다. 우리는 크나큰 죄악에서 돌아서야 할 뿐 아니라, 그럴 듯하고 죄가 아닌 듯한 사소한 악까지 철저히 멀리해야 한다. (6) "내가 하늘에서 듣고" ─ 그렇다. 바로 이 때 하나님은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7)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 그는 우리가 자백하면 그리고 우리가 죄에서 돌아서면 용서하신다. (8) "그들의 땅을 치유하리라" ─ 우리가 사는 땅은 주님의 손길로 고침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그분을 바라보기만 하면 그는 우리를 고치실 것이다.
"...주께서 나를 돌이켜 주소서. 그리하면 내가 돌아가겠나이다. 이는 주께서 주 나의 하나님이니이다."(렘 31:18).
────────────────────── 호머 던컨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라』... ──────────────────────
━━━━━━━━━━━━━━━━━━━━━━━━━━━━━━━━━━━━ PREPARE NOW FOR THE SECOND COMING OF THE LORD JESUS CHRIST By Homer Duncan
First published in the English language in 1969 by Missionary Crusader, Lubbock, Tx, U.S.A. 1970 / Korean by Word of Life Press, Seoul, Korea, All rights reserved. Translated and published by permission. Printed in Korea. ━━━━━━━━━━━━━━━━━━━━━━━━━━━━━━━━━━━━
【 & 제26장ː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긍휼을 잊지 말라 】
|